<거인의 노트> 김익한
독서 기록은 사실 묘사가 아니라 생각 요약이다.
객관적 정보가 아니라 주관적 해석을 요약하라.
나의 사고 확장이 목적이다.
핵심만 남기고 다 버려라.
한권을 읽고 1줄로 요약하는 것으로 시작하라.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내 것이 아니다.
버려라.
책의 모든 내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마라.
나만의 방식으로 이해하고 재배열하라.
자기화란 내가 믿는 지식을 만드는 것이다.
자기화해야 오래 기억하고, 실제로 적용할 수 있다.
내가 믿는 지식이 나의 지식이다.
내가 직접 만든 지식 아니어도 된다.
어느 책에서 읽은 누가 한 말인지 기억하려고 애쓰지 마라.
누구도 출처가 불분명하지 않다고 비난하지 않는다.
인용이 없다고 표절이라고 손가락질 하지 않는다.
작가와 생각이 다르다고 오독을 두려워하지 마라.
독자는 해석의 자유가 있다.
독서는 나의 생각을 만드는 재료일 뿐이다.
내가 믿는 지식을 늘리는 것만이 유일한 목적이다.
다른것은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라.
우리는 학자가 아니다.
수험생도 아니다.
내 생각의 옳고 그름에 집착할 필요없다.
다른 사람의 평가를 신경쓰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