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렴청정
주렴 뒤에 숨어 좌 우로 가라
아들을 조종하는 큰여우콩
마마보이로 살다 기숙사로 간 아들
강의실을 찾다 해가 저문다
길눈 밝은 봄은 어느새 도착해 환하게 열리고
그리운 여우의 브런치입니다. 월간문학 신인상 등단, 바람시 문학회, 시그널 회원이며 도4 농3 생활을 하는 간헐적 농부입니다. 커피를 즐기며 화류계 花類界 종사한지 십년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