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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반희 Nov 22. 2024

[워싱턴DC 근교여행]
⑥ 그레이트 폴스 (MD/VA)

: 포토맥 강에 형성된 폭포와 숲 속 하이킹 

메릴랜드 주 옴스테드 아일랜드 트레일에서 만난 포토맥 강
버지니아 주 그레이트 폴스 팍에서 폭포 풍경을 감상하고 있는 방문객들


[워싱턴 DC 근교여행]

Chapter 1: 포토맥 강 따라


⑥ 그레이트 폴스 (Great Falls, MD/VA) 

: 포토맥 강에 형성된 폭포와 숲 속 하이킹 


그레이트 폴스(Great Falls)는 메릴랜드(MD)와 버지니아(VA) 주 경계에 위치한 포토맥강의 폭포 지역으로, 폭포를 감상하며 숲속에서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장소다. 이곳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다양한 탐방로가 있어 방문객들에게 평화롭고 여유로운 시간을 선사한다.


Ⓐ 메릴랜드 쪽의 <그레이트 폴스 타베른 방문자 센터(Great Falls Tavern Visitor Center)> 지역과 Ⓑ 버지니아 쪽의 <그레이트 폴스 파크(Great Falls Park)>로 나뉘어 관리되고 있다. 


두 지역 모두 그리 크지 않은 폭포의 모습과 굽이도는 급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와 하이킹, 피크닉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먼저, 메릴랜드 주에 자리한 포토맥 강 그레이트 폴스 폭포를 가까이서 감상하려면, 작은 섬 옴스테드 아일랜드 산책로(Olmsted Island Trail)를 걸어가면 된다. 이 산책로는 약 800미터(약 0.5마일) 길이로 나무로 된 보드워크와 다리가 있어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다양한 식물과 동물이 서식하며, 습지 환경 덕분에 계절에 따라 여러 야생화를 관찰하고 새들도 쉽게 볼 수 있다.


다음으로, 버지니아 주에 위치한 그레이트 폴스 파크(Great Falls Park)는 절벽과 바위가 어우러진 지형으로, 여러 개의 작은 폭포들을 구경할 수 있다. 강을 다라 다양한 트레일과 암벽 등반 구역도 마련되어 있다. 이곳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활동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하이킹과 등반을 즐기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레이트 폴스(Great Falls)는 메릴랜드(MD)와 버지니아(VA) 주 경계에 위치한 포토맥 강의 폭포 지역으로, 숲 속을 걸으며 자연이 빚어낸 풍광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어, 이곳을 찾은 이들은 자연의 품에서 평화롭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이곳은 Ⓐ 메릴랜드 쪽의 <그레이트 폴스 타베른 방문자 센터(Great Falls Tavern Visitor Center)>와 Ⓑ 버지니아 쪽의 <그레이트 폴스 파크(Great Falls Park)>로 나뉘어 관리되며, 각각 폭포의 굽이치는 급류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와 하이킹, 피크닉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메릴랜드 쪽에서 포토맥 강의 그레이트 폴스 폭포를 가까이서 만나려면, 옴스테드 아일랜드 산책로(Olmsted Island Trail)를 걸어가면 된다. 약 800미터(0.5마일) 길이의 이 산책로는 나무로 된 보드워크와 다리로 이어져 있어 누구나 편안히 걸을 수 있다. 산책로 곳곳에선 다양한 식물과 동물, 계절에 따라 피어나는 야생화, 그리고 습지의 새들이 반겨준다.


버지니아 쪽의 그레이트 폴스 파크(Great Falls Park)는 절벽과 바위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지형이 특징이며, 여러 개의 작은 폭포와 함께 강줄기가 내달리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강을 따라 여러 트레일과 암벽 등반 구역도 마련되어 있어, 자연의 힘찬 생동감을 느끼며 활동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다. 하이킹과 등반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곳에서, 자연이 선사하는 경이로움과 역동적인 풍경을 가슴 깊이 담을 수 있다.



그레이트 폴스는 거대한 폭포는 아니지만, 여러 개의 작은 폭포들이 계단식으로 오밀조밀하게 이어져 바위 사이로 흐르는 물줄기가 인상적이었다. 규모가 크지 않아 오히려 아늑한 자연의 품속에 포근히 안긴 듯한 느낌으로, 강물다라 산책하며 자연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었다.


포토맥 강과 주변의 숲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경치는 평화로움과 동시에 생동감을 선사했다. 무성한 숲속 향기로운 풀내음이 코끝에 머물고, 서서히 흘러가는 강물 흐르는 소리에 마음이 차분해졌다. 자연의 품속에 안긴 느낌이 참으로 경이로웠다. 또한, 인간이 손댈 수 없는 대자연의 위대함에 대해 겸손해지기도 하며, 내면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이었다.


같은 지구에 있지만, 미국에서는 시간이 더디게 흐르는 듯한 착각을 하곤 한다. 아마도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유를 즐기려는 삶의 태도 때문이 아닐까 싶다. 또한, 이런 공원에 올 때마다 새삼스럽게 느끼는 것은, 자연환경이 쉽게 흐트러질 수 있음을 알기에 이를 보존하고자 애쓰며 후손들에게 남기려는 많은 미국인들의 따뜻한 마음이다.




Ⓐ 메릴랜드 주, 그레이트 폴스 가는 길, 
옴스테드 아일랜드 산책로 (Olmsted Island Trail, MD)




그레이트 폴스 전망대 (Great Falls Overlook)


포토맥강 건너편 버지니아 주 그레이트 폴스 파크 전망대


Ⓑ 버지니아 주에서 바라본 그레이트 폴스 (Great Falls, VA)

무성한 숲 속 도로를 달려 그레이트 폴스 공원 가는 길
포토맥 커넬 트레일, 리버 트레일, 비지터 센터 가는 표지판
버지니아 주 그레이트 폴스 공원 (Great Falls Park, VA)에서 바라 본 폭포 풍경


버지니아 주 포토맥 강변에 자리한
포토맥 커넬 트레일


온 가족이 함께 포토맥 커넬 트레일을 향해 걷고 있는 방문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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