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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은하수 폭포ㅡ몽골

몽골의 밤하늘

by 온새미로



몽골의 사막

해가 떠나가고 초원에 누우면 사방이 칠흑 같았다.

옆 지척에 무엇이 있건 누가 있는지 분간이 전혀

안 되는 암흑세상이다.

그 어둠 속에서 우리는 자유를 얻는다.

세상에서 들리던 그 어떤 소리도 우리를 방해할 수가 없다.

바로 그곳이 몽골의 고비 사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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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