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승의 『열두 발자국』을 읽고
‘우리가 뇌의 에너지를 기꺼이 사용하면서 즐기는 일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차지하는 일상은 습관이 관여하고, 우리는 거기에 굳이 많은 에너지를 쓰지 않고 살아가죠.(중략) 으레 아침에 일어나면 커피를 한 잔 마시고, 지하철을 타면 스마트폰으로 페이스북을 하는 삶. 그렇게 판에 박힌 듯이 돌아갑니다. 그게 바로 우리 ’ 삶의 진폭‘입니다.’_ 140쪽
새로고침에 성공한 사람들을 보세요.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죽다 살아난 사람이 그토록 많이 마시던 술을 끊고 담배를 끊고, 등산을 하는 거예요. 죽을 만큼 절박하지 않으면 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겁니다. _14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