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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풋풋씨 Mar 16. 2020

저는 용감하려고 합니다

겁이 안 나는 건 아닙니다




세상은 너무  것 같고

나는 너무 조그맣네요.

작은 소리에도 화들짝 놀라고

어른 고양이와 어른 사람이 무서워요. 

엄마도 아빠도 없고 나 혼자예요. 

그래도 내 눈을 꿈에서 떼지 않으려고 합니다.

두 발로 아니 네 발로 당당하게 서보려고 합니다.

나는 용감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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