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도 돈이다"
그야말로 인상적인 말입니다.
물론 시국은 굉장히 어지럽고,
뭐 같은 상황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시장에는
새로운 기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치 테마주
보통 상황에서 정치 테마주는 악에 가깝죠.
웬만하면 양방의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한쪽 진영이 이기면 한쪽이 지고,
그 싸움이 굉장히 예측 불가하게 이어집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한쪽이 질 것이 굉장히 명확하게 보입니다."
실제로 볼린저 밴드의 상단을 넘어선지 일주일 넘은 주식들,
다시 말해,
"평소보다 굉장히 비싸진 주식들"이
이재명, 오세훈, 조국 테마주들입니다.
원래였다면 쳐다도 보지 않을 추세이지만,
지금은 트레이딩에 참여할 가치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우리들제약"을 바탕으로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완벽한 1:1 비교는 안되기는 합니다.
가장 큰 차이점 몇 가지가 있는데,
1. 탄핵 정국까지 가는데 시간이 걸렸다.
2. 처음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잘못이 맞는지 아닌지 불확실했다.
3. 사과 이후 안심을 하는 사람이 존재했다.
4. 민주당의 경선 과정에서 많은 후보가 가능성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때 그 때 소재에 의해서만 움직였습니다.
주목하고 싶은 기간은 3월~4월입니다.
이 기간이 오히려 지금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생각하는 지금 사람들의 주류 믿음은
1. 윤대통령은 시기의 차이지 내년 초 안에 내려온다.
2. 내려오면 다음 대통령은 이재명이다.
과거 박근혜 탄핵 시에는,
1. 민주당이 당선이 될 것이다.
2. 민주당 내에서의 후보는 모르겠다.
의 흐름이었기 때문에 경선 진행이 큰 키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건의 유사도를 볼 때,
3월 탄핵 이후 4월 경선 시점을 유심히 보아야 한다는 판단인데요.
당시 11거래일 약 2주 정도 상승세를 보였다.
명확해짐에 따라 점점 상승한 것이죠.
지금 5거래일 째 상승 중에 있으며,
상승폭은 현재 3배가 넘어섰습니다.
거래일수로는 아직 이전의 사례에 못 미치나,
이미 너무 많이 오른 점이 아쉽습니다.
장에 좀 늦게 온 듯 싶습니다.
다만, 거래량 추이로 볼 때
최고점 거래량 이후 크게 꺾이지 않은 상태입니다.
크게 두가지 시나리오를 작성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기정 사실화된 하야 or 탄핵, 이재명 당선은 이미 킹반영이다.
2. 탄핵 확정은 아직 반영되지 않았으며, 확정 시 더 여력이 있다.
두가지 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며,
현재 여권에서 제기하고 있는 2월 하야 4월 대선도
어느 정도 가시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1번과 2번 사이 어느 지점에 수익률이 있을 것 같습니다.
변수라고 한다면,
"민주당에서 이 상황을 길게 즐길 가능성"인데요.
현재 민주당은 꽃놀이패를 쥐고 있습니다.
만약, 탄핵 표결을 뒤로 또 미룬다고 한들,
국민의힘의 당론이 아직 변동이 없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욕을 먹는 시기만 더 장기화 시킬 수 있다.
이 경우 이재명 사법리스크까지의 시간 리스크가 있기에,
오히려 시장 참여자들 입장에서는 악재로 볼 우려가 많습니다.
그러나, 작금의 상황을 볼 때
대략 4~5명의 국민의힘 이탈표가 발생하면
사실상 탄핵을 확정시킬 수 있기 때문에 변수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이 시점에서 해볼만한 베팅이라고 한다면,
이번 주 금요일까지
"국민의 힘 의원들의 이탈표가 증가하여,
이재명 대통령 가시권이 다소 증가하는 것"일 것 같습니다.
지금가지의 폭발적인 증가세는 아니지만,
조금 더 선명해지는 기대감으로 상승할 가능성 말이죠.
오늘 상승률인 상한가 기준 절반인 10% 정도에,
기한은 금요일까지 베팅을 하는 것으로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확신 강도는 60% 정도입니다.
다음 주에 결과를 알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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