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쓰는 시
더부룩한 속
by
beingwriter
Feb 20. 2024
무표정한 얼굴로 지하철에 우두커니 서 있다.
보이는 모습과 달리 머리는 여러 생각이 떠오르다 못해 엉켜있다.
여러 색의 실타래가 엉켜있어서 풀 수 있을 것 같지만
점점 물들어 회색으로 변해가면서 손을 쓰기 어려워졌다.
생각의 시작도 생각의 끝도 나만이 할 수 있는 데
아직도 소화가 되지 않아 나를 부대끼게 하고 있다.
keyword
생각
성찰
독백
나에게 쓰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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