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솜사탕 Jun 12. 2023

[직장인 솜사탕] 월요일 같은 하루는 오늘까지만

유난히 힘든 월요일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의 휴일의 여파인지 이상하게 이유는 확실하게 알 수 없지만 월요일은 힘들다. 힘들다는 말이 맞을까?  쉽게 지친다 라는 말이 맞을까?


토퍼에 누워 일기도 쓰고

한 시간 정도 걸으며 땀을 흘리고 시원하게 샤워하고 나와 이제 쉴까 하지만 밀린 일과 오늘 처리한 일이 자꾸만 생각난다.

퇴근하면 끝 이 되어야 하는데  

이상하게도 퇴근 후 끝이 어렵다.

생각이 꼬리를 물고 늘어져 이렇게 이별하기가 어려워서야 괴롭다


더 잘 자기 위해 라면 하나 먹고 싶은 마음이지만 저녁에 맥주를 마셨으니 더 이상의 고칼로리는 그만인 걸로


월요일의 지침과 월요일의 기분은 여기까지 인 걸로 하고 싶다. 더 이상의 만남의 지속은 날 너무 지치게 하니 이제 우리 그래 이별하는 걸로 강제이별을 말하고 싶다.


더워서 그런지 더운 여름 유난히도 지친 오늘

내일은 조금은 여유롭기를 바란다.

매거진의 이전글 [직장인 솜사탕] 금요일이 주는 기쁨은 얼마일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