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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솜사탕 Jun 25. 2023

[직장인 솜사탕] 월요일을 맞이하는 일요일 자세

내일이 월요일이라는 사실을 믿고 싶지 않은 직장인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이상하게 내일이 벌써 월요일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낮잠 자는 시간도아깝고 티브이 보는 시간도 아깝게 느껴진다.


금요일부터 지금까지 무얼 했는지 생각하게 되고,

생각해 보니 무엇하나 날 위한 시간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남은 주말시간 동안 날 위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마음만 분주하다.


분주해진 마음과 달리 몸은 무거워 따라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며 내일 월요일이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자며 마음을 다스린다.


퇴근 후 나의 시간을 갖으며 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싶다고, 주말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뜻깊은 주말을 보내고 싶었는데 주말현실은 밀린 빨래와 밀린 집안일 밀린 잠, 야식이 전부가 되어버렸다.


이상하게 금요일 저녁부터 야식먹고싶고, 내일 얼굴 부어도 괜찮다며 합리화시키고,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괜찮아라며 늦잠까지 계획한다.


분명 월요일 하루시작전 이번주는 의미 있는 주말을 보낼 거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의미가 없는 주말을 보낸 것 같아 마음이 허 하다.


욕심 내 보자!

지나가간 주말을 되돌릴 수 없지만 다가오는 주말과 다가오는 주중의 퇴근 후 삶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노력해 보자


늘 아쉬움만 남은 주말

주말은 순식간이다.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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