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루틴
아침에 일어나서 달리고 시작하는 것이 루틴이 되었다고 해서 매일 아침이 쉬운 것은 절대 아니다.
루틴이 힘이 있는 것은 꾸준한 작은 선택들이 모여서이다. 하지만 루틴은 언제든지 깨질 수 있고, 언제든지 다시 만들어질 수 있다는 사실 또한 중요하다. 일상을 지켜주는 루틴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루틴을 지켜나갈 수 있는 유연함도 중요하다. 매일 아침 달린다고 해도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영하의 아침, 아프기라도 한다면 루틴이었던 작은 선택은 더 이상 작은 선택이 아니기에, 매일 아침의 선택이 아닌, 오늘 선택을 한다. 오늘도 달리고 시작한다. 올해의 루틴, 달리기이다.
내 삶의 리듬 : 나의 건강한 루틴 - 나의 루틴이 나의 삶의 원천이다.
12.19.2021
#올해의 루틴
12월 한 달간 하루에 한 주제로 짧은 글을 올리면서 한 해를 정리해 보기로 했다.
마지막 달 첫째 날 태어나서 인지 애틋한 12월, 무엇을 시작하기보다는 마무리를 해야 하는 마지막 달이지만, 다시 돌아오지 않을 오늘이기에 12월의 하루하루를 소중히 보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