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베리슬로 선유산책 Aug 16. 2021

8.1.6

지속적으로 발견하는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그림

슈퍼스티치 앞에는 반려동물 환영 안내와 봉투가 있었다. 봉투를 비치해놓는 것만으로 더 환대한다는 느낌을 준다. 센스와 배려는 디테일로부터 발생한다

작고 귀여운 토마토와 새로운 색감

채소사진 선명한 채소빛

엘레베이터는 더 귀여워도 좋은 공간이다!

귀엽다 제목으로 더 특별해지는 부분

옥상책밭. 문장을 캐낸다는 말 - 소소문구의 디깅노트와도 연결되는 것 같다. 좋은 공간이라 오래오래 머물러도 좋을 것 같고 - 앞선 사람이 남긴 흔적을 보는 재미도 있다

무신사 테라스의 풍경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시선이 너무 오랜만이라 신기했다. 경의선 숲길 연남동 산책길이 이런 느낌이었구나

요즘엔 초록빛을 벗어난 잎 색깔들에게 관심이간다

화려한 꽃다발말고 작고 귀여운것들을 모으는게 더 좋다.

오늘 간 와인보틀샵

와인이 이렇게 비치되어있는것 그 자체가 예술이다

특별히 각각 이름과 가격 당도 바디감을 다 써두지 않고 따로 종이를 마련해둔게 좋았다. 진열장을 보는데 더 기품이 느껴진다 색감이 너무 좋다

작가의 이전글 8-15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