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의 끝에서
톡톡
따스한
햇살이 창을 두드리고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대면
겨울을 이겨낸
꽃들이
마법을 걸기 시작한다
모두의 인생,
봄처럼 달콤하기를
봄처럼 빛나기를
무거운 커튼을 걷고
사람들이
홀린 듯이
거리로 나선다
보헤미안의 삶을 꿈꾸는 전직 교사/ "지금 이 순간" 을 소중히 여기며, 열정적이고 따뜻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