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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나팡 Nov 08. 2022

[IT린이] 내가 보려고 만든 IT 랜덤 상식 09

NVIDIAㅣ MS teamsㅣ 화가 AI 3 총사

안녕하세요! 오늘도 들어와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

오늘은 특별히 해외 IT 랜덤 상식을 가져와봤습니다.

랜덤 상식 9번째 글, 재밌게 즐겨 주세요 :)

그나저나,,, 랜덤 상식 시리즈가 본래 기획했던 바와 다르게, 분량이 꽤 길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이번 포스팅부턴 분량을 줄이고, 핵심만 담아보겠습니다 :)

목차 (보고 싶은 주제만 쏙쏙 골라 가셔요!)

NVIDIA가 메타보다 강한 이유 
-> 메타버스의 하드웨어(컴퓨팅 파워) + 소프트웨어(클라우드 호스팅) 프로세스 모두 섭렵 중
22년 10월 기준, MS 팀즈의 새로운 기능들
-> Together Mode, 써드파티 앱 연동 기능 강화, Premium 계정 차별화 
화가 AI 3 총사로 간단히 알아보는 초거대 AI
-> 이미지의 텍스트 캡션 간 맥락을 이해, 모두 GPT-3로부터 촉발된 것

NVIDIA가 메타보다 강한 이유

A: 메타버스의 하드웨어(컴퓨팅 파워) + 소프트웨어(클라우드 호스팅) 프로세스 모두 섭렵 중


우선 사명을 페이스북에서 메타로까지 바꾼 메타에 대한 언급이 필요하다. 마크 주커버거는 '호라이즌 월드 Horizon World'이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제창하면서 글을 올렸었는데 다소 충격적이었다.



보시다시피 소프트웨어 기업 메타는 당연히 아직 하드웨어 파워가 부족하다. 그래서 graphic visualization이 안쓰러운 수준... 물론 메타는 Oculus라는 메타버스 하드웨어 기기 (성수동엔 팝업스토어도 있음!)에도 주력하고 있으나, 아직 관련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는 없다.


이쯤에서 반도체 회사 NVIDIA가 메타버스 사업에 뛰어드는 게 꽤 괜찮은 생각 같을 것이다. 메타버스는 단순히 플랫폼 운영 능력으로만 가능한 사업은 아니다. 우선 엔비디아의 하드웨어 파워와 소프트웨어 파워를 간단히 알아보자.


NVIDIA OMNIVERSE

[하드웨어 파워]

약 800억 개의 트랜지스터 탑재한 자율주행용 THOR(토르)

초당 32 테라 연산하는 Xavier(자비에) 


[소프트웨어 파워]

2021.03 Omnivese 사업 계획 발표

2021.12 Omnivesre 오픈 베타 버전 출시

2022.04 기업용 Omniverse Enterprise 출시

2022.09 Nividia Omniverse Cloud Service 출시


3D 게임을 구현하기 위해 epic games사의 unreal engine을 사용하듯,

기업용 클라우드를 구축하기 위해 Amazon의 AWS를 사용하듯,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선 NVIDIA의 Omniverse를 사용할 수밖에 없도록!! 하는 비전이 있어 보인다.


=> 기업 대 기업의 플랫폼이 되지 않을까 싶다. 엔비디아의 기술력으로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고, 건설, 기계공학 등 여러 파라미터와 AI도 적용한다는 계획. 물론 완벽히 현실세계처럼 구현 가능한지 에 대한 회의론도 존재하지만, 어쨌든 이를 뒷받침하는 건 NVIDIA의 강력한 컴퓨팅 파워!


출처 : NVIDIA 홈페이지 , Omniverse Cloud 설명


구독만 하면 된다. 모든 컴퓨팅을 서버에서 해주니까 NVIDIA Omniverse 구독만 해서 클라우드 상에서 구현만 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NVIDIA는 GDN(Graphics Delivery Network)으로 구성된 분산 컴퓨팅 네트워크를 제공하여 워크로드를 고도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그래픽, 메타버스 시뮬레이션에 보다 더 적합한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NVIDIA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22년 10월 기준, MS 팀즈의 새로운 기능들

A: Together Mode, 써드파티 앱 연동 기능 강화, Premium 계정 차별화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가 팀즈에 어떤 기능들을 추가했을까?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인턴 할 때 협업툴을 매일매일 리서치했던 기억이 나서 이번 포스팅에도 한 번 가져와봤다. 협업 +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Together Mode, 실시간 자막 지원, 써드파티 앱 연동 기능 등이 주목할만하다. 


Together Mode 

: 사용자가 같은 공간에 모인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기능. 화상회의 참여자들에게 강의실 같은 가상의 공간을 제공하고, 회의 주최자는 참여자들에게 자리를 할당시킬 수도 있다. 

실시간 번역 자막

: 40개 언어 지원. 2023년 2월부터는 Premium 계정 소유자만 이용 가능! 다만 회의 주최자가 Premium이면, 회의 참여자 모두가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음.


Call history 

: 지난 회의 기록이나 자막 기록에 쉽게 접근

 

개인화된 AI 기능

회의록 작성 및 To do list 작성을 대신해주는 기능. 사용자가 멘션 된 부분을 따로 알려주고, 회의의 중요한 부분을 따로 표시해주기도 함. Premium 계정에만 적용될 예정!

자동 답장 기능

: 그룹 채팅 속 문맥을 기반으로 가장 관련 있는 답변을 제공. 


써드파티 앱 연동

pdf 관련해서는, Adobe Acrobat을 기본 앱으로 설정하여, teams 내에서 pdf 파일을 쉽게 보고 수정할 수 있다. Acrobat 구독을 하지 않고도, 해당 계정이 없어도 사용 가능하다. 


숏 비디오 클립

: 회의 참여자가 short video clip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 해당 클립에 다른 참여자들이 리액션하고 채팅도 가능하다. 올해 말에 desktop app에서 공개될 예정!


화가 AI 3 총사로 간단히 알아보는 초거대 AI

A: 이미지의 텍스트 캡션 간 맥락을 이해, 모두 GPT-3로부터 촉발된 것


지난 8월, 미국 콜로라도 미술 박람회 디지털 아트 부문에서 '미드저니'라고 불리는 AI가 그린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이 우승을 차지했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 여겨졌던 '창작'까지 AI가 침범할 수 있다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나도 사용법이 궁금해져서 한 번 해봤다. 내가 원하는 그림을 만들어내기는 은근히 쉽지 않다. 그래도 '맥락'을 이해한 것이 정말 신기했다. (white colored pillow가 sunset이 아닌 hotel 내부에 위치함)

이와 비슷한 초거대 AI (Hyper-scale AI)에는

OpenAI가 만든 DALL-E-2

stability.ai가 만든 stable diffusion

midjourney가 개발한 midjourney가 있다. 


DALL-E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사에서 제공받은 약 7억 개의 이미지를 학습했다. 이미지의 텍스트 캡션 간 연결고리를 만들며 인간의 뇌와 유사한 신경망을 가지게 된 것.

"DALL·E 2 can expand images beyond what’s in the original canvas, creating expansive new compositions."

텍스트 키워드를 바탕으로 그림을 생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존의 그림을 이해하고 적절한 요소를 추가하여 그림을 '확장'하기도 한다. 

이러한 text-to-image 초거대 AI 모델들은 대부분 2022년 올해 베타 버전이 출시되거나 업그레이드되었다. 이들은 2020년 6월 OpenAI가 발표한 ‘GPT-3’라는 NLP 모델(초거대 AI)로부터 촉발된 것. 기존 AI 모델은 100억 여개의 매개 변수를 학습했다면, GPT-3는 1750억 개의 매개변수를 학습시켰다. 데이터셋과 매개 변수의 규모 모두 역대급이다. 이러다가 내 일자리까지 없어지면 어떡하지...


오늘도 랜덤 상식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궁금한 IT 상식이 있다면 댓글로도 적어주세요 :)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재밌는 주제로 찾아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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