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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애 행동으로 실천했던 체코 국민 음악가

<월간 국회 도서관> 9월 호 ‘상상 예술관’ 칼럼

안녕하세요 음악 칼럼 쓰는 정은주입니다.

<월간 국회 도서관> 9월 호 ‘상상 예술관’ 코너에

체코의 국민 음악가 드보르자크의 인류애에

대한 이야기를 썼습니다.


“음악 앞에서 누구나 평등하다”


제가 작업을 하면서 즐거운 순간은,

제가 어디서도 본 적 없었던,

음악사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알게 되는 순간입니다.

몇 해 전 아카이브에서 드보르자크가 뉴욕 헤럴드와

인터뷰한 기사를 찾아 읽었을 때처럼요.

이거 체코 측에서 뉴욕가서 다큐 영화 한 편

만들면 넘 좋겠다고도 생각했었던 팩트….


고민했던 단어 선택은 유색 인종이었습니다.

세상 모든 것이 백인 남성의 기준으로 셋팅된

상황에서(물론 지금도 변화하고 있지만요)

백색 인종의 음악을 배우고 싶어했던

아프리카의 후손들, 그렇게 쓰고 싶은 마음도,

살짝 들었지요.. 우리도 그들 시선에서 유색 인종.


여튼 꼭 알리고 싶은 드보르자크의 이야기,

많은 분들에게 닿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차별했던 분명한 역사의 한 부분,

그 공간 어딘가에 음악이 존재했다는 사실!

이런 이야기를 알고 드보르자크의 작품들을 보면

또 다른 감동이 밀려옵니다.


덧, 요즘 어딜가도 인성 문제가 화두입니다.

이 세상에는 실력 좋고 인성 좋은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아요.

드보르자크의 인성, 성품, 성정,

분명 오늘날의 시선으로도 멋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주절 주절 말이 또 길어지니 이쯤..

링크 공유하니 많이 읽어주세요!!!!!!!!!!!!

https://www.nanet.go.kr/cmmn/file/fileMailViewer.do?fileSavegbn=monLib&fileName=1725017637494.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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