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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ric Kim Nov 21. 2022

마음에 쉼을 주는 사람들

마음의 안식처

그런 사람들이 있다.

오랜만에 만나도 편한 사람들.

굳이 무언가를 하려고 계획하지 않아도 할게 생기고, 생각하지 않아도 대화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함께 하면 마음에 쉼을 주는 사람들 말이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장소에서 얻는 휴식만큼 사람에게서도 쉼을 얻는다.

엉켜버린 실타래처럼 혼자서는 풀리지 않던 마음이 누군가와의 대화를 통해 풀리는 건,

이 어수선한 마음도 사람에게서 왔기 때문에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렇기에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다가도 오랜만에 만나면 힐링이 되는 사람들.

서로가 서로에게 쉼이 되어주는 그런 사람.


상대방에게 나는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감사하게도 내게는 마음에 안정을 주는 사람들이 참 많다.

그렇기 때문에 또 다음을 기약하며 열심히 살고 있어야겠다는 생각.

그때는 나도 쉼이 되어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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