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섬프터 ‘알고리즘이 지배한다는 착각’을 읽고,
독후감
알고리즘이 지배한다는 착각. AI를 다루는 로봇이 인류에 대해서 가진 생각. 거기에 대한 착각이란 첫인상. 데이터를 수시로 수집해서 저장하는 디지털 자료는 구글 차량 도로 정보 수집으로. 자율주행 차량 테슬라를 떠올린다. 실제 도서 내용은 전 세계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알고리즘을 말한다. 그 노하우를 알려달라고 이메일을 보냈지만, 답을 구하지 못하여 스스로 부딪히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논문에 대한 반영도 일러준다.
p.48 나는 알고리즘에 내 친구들을 가장 효율적으로 분류하는 방법을 알아내라고 요구했고, 알고리즘이 이 분류법을 찾아낸 것이다. 주성분 분석 알고리즘은 우리의 선입견에 의지하지 않고 데이터를 이용하여 사람들을 분류한다.
p.66 차원의 개수가 많은 데이터를 확률이나 순위로 변환하기 위해 사용하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은 이른바 ‘회귀regression’다. 통계학자들은 거의 100년 전부터 회귀 모형들을 사용해왔다. 처음에 생물학에서 활용된 회귀 분석법은 경제학, 보험 산업, 정치학, 사회학으로 적용 분야를 넓혔다. 회귀 모형은 한 개인에 관하여 우리가 이미 보유한 데이터를 사용하여 우리가 그 사람에 관하여 모르는 어떤 사항을 예측한다.
p.258 현재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가 사용하는 알고리즘들의 가장 큰 한계는 우리가 주고받는 정보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알고리즘들은, 독창적이며 문법도 올바르지만 결국 쓸모없는 텍스트로 채워진 CCTV 사이먼의 사이트에 지금도 계속 속고 있다. 결국 회사들은, 우리의 게시물을 공유하는 것이 적절한지 또 누구에게 전달해야 할지를 자동으로 판단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보유하기를 원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