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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임왕 KIMU Feb 20. 2020

모임왕 KIMU는 어떤 모임을 만들었을까?

.... ing 편

지금까지 다양한 모임들을 만들어왔지만, 현재 진행형인 모임들 위주로 소개하겠다.


한달살이 (Made by KIMU)

실행하자


얻는 가치 : 회사를 운영하면서 생기는 어려움 해결방법

주기 : 주 2일

만든 연도 : 2017

이름의 뜻 : 한 달에 한번 제품을 내고 죽는다. 그리고 부활한다.

구성원 : 디자이너, 사업가, 모임왕 KIMU


어떤 모임인가? '한 달에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자'라는 모토로 시작되었다. 이름도 한 달이라는 주기로 죽는 것을 콘셉트로 지었다.  달마다 한 개로 시작하여 월 5개의 프로젝트까지 진행했었다. 한달살이 1.0에서는 강연회, 크라우드펀딩, 파티 등 프로젝트를 가리지 않고 진행했었다. 2명이 나가고 리뉴얼을 되었다. 한달살이 2.0에서는 시장이 있는 제품을 개발하여,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동창업자 3명과 파트타임 직원분들로 구성되어있다. 떡메모지, 버킷리스트 북과 같이 콘텐츠와 디자인 위주의 제품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느낀 점: 사이드 프로젝트로 수익이 처음 나온 케이스이다. 능력이 있는 사람에 맞춰 모임을 만드는 것은 아웃풋내는확실한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주 6시간 출근으로 생활에 불편함 없는 수익이 들어오니, 여러 가지 가능성을 펼쳐지게 했다. 이것을 통해서 매일 다른 회사를 출근하자라는 생각을 시작했다.

한달살이 제품 중 Love Letter from Paris 책편지

우다다다 (Made by KIMU)

다양한 관점을 가지자


얻는 가치 : 개인 콘텐츠 발전. 다양한 관점. 다양한 구성원들의 조언 인프라.

주기 : 월 1번

만든 연도 : 2018

이름의 뜻 : 리는 양한 사람. 양한 사상. 양한 N

구성원 : 소셜 창업가, 프로그래머, 유튜버, 디자이너, 마케터,  대학원생, 모임왕 KIMU


어떤 모임인가?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이 핵심이다. 어떤 것을 해도 즐겁게 하는 사람들이다. 모임마다 구성원 한 명씩 자신의 콘텐츠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모임 구성원 개인의 콘텐츠를 만들고,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어떤 사상과 이야기를 해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들이다. 내부 콘텐츠. 외부강사 원데이 클래스, 외부인 초청 내부 콘텐츠를 돌아가면서 진행하고 있다.


내부 콘텐츠

자신의 지식을 나누는 지식 나눔.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경험 나눔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참여 집중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많아서, 참여형 원데이 클래스 방식으로 최대한 하려고 한다. 이어폰 청음회. 보드게임 강연. AIDS는 무엇인가와 같은 콘텐츠를 진행했다.


외부강사 원데이 클래스

원데이 클래스를 할 수 있는 지인을 소박한 강연비를 드리며 초대하여,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 중이다.  랩 클래스, 연기 클래스를 진행했었다.


외부인 초청 내부 콘텐츠

최근에 내부적으로 만든 콘텐츠를 외부 게스트를 초대하여 진행하는 시도를 했었다. 외부인을 초대하면, 집중도나 개인 성장이 많기 때문이다. 개인 브랜드 발전 클래스를 진행했다.


느낀 점: 월 주기의 첫 모임이었다. 만날 때마다 반갑다는 경험이 모임의 원동력이다. 이 모임 이후 월 1번의 느낌이 좋아 월간 모임을 더 만들었다. 달마다,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본다는 것이 좋다. 서로 간의 유대감이 좋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기에, 일적으로나 개인적인 도움을 서로 많이 받고 있다. 나 역시도 다양한 조언을 각각 구성원에게 받고 있다. 한달살이 전 구성원. 인디에라는 a&r 팀. 브런치 글쓰기 모임과 같이 각각 구성원끼리 다른 모임도 같이 진행하고 있다.

내부 컨텐츠로 진행한 2019년에 쓰는 미래에서 온 편지와 감정달력
외부인 초대 내부 컨텐츠로 진행한 개인 브랜드 만들기

이로 뮤제 (Made by KIMU)

멋있게 돈 벌 수는 없을까?


얻는 가치 : 예술적인 표현과 상업적인 표현을 동시에 하는 법

주기: 월 1번

만든 연도 : 2019

이름의 뜻 : 이로(いろ):일본어 색 + 뮤제(musée):프랑스어 박물관

구성원 : 패션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비트코인 투자자, 모임왕KIMU


어떤 모임인가? 6개월마다(SS시즌/ FW 시즌)  4개의 작품/제품을 내는 팀이다. 시즌마다 색과 전시 콘셉트를 잡아서, 이로 뮤제라는 박물관에 전시작품을 내는 콘셉트이다. 현재 2020 FW 시즌은 PURE WHITE '색을 찾아서'전이다. 각각 구성원이 자신의 프로덕트의 C.D(Creative Director)가 되어, 제품을 출시한다. 마우스패드, 명함, 로고, 양말을 개발하는 중이다. 모임 시 각각 1시간씩 C.D의 시간을 가져, 구성원에게 일을 시키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C.D마다 제품의 색깔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예술적인 가치를 표현하는 C.D도 있고, 상업적인 가치를 표현하는 C.D도 있다. 내부 구성원으로 표현하기 힘든 제품은 시즌 멤버를 초대하여, C.D로 맡기는 방식으로 생각 중이다.


느낀 점: 한달살이에서는 상업적인 색깔이 진하다. 명품과 같이 멋있는 것으로 돈을 벌 수 없을까?라는 생각으로 모임을 발전시켰다. 제품 책임자마다 색깔이 다른 것이 재밌다. 예술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과, 상업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이 각각있다. 달마다 출근하면서 돈을 벌 수 없을까라는 실험을 하고 있는 모임이다.

양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자신의 양말 콘셉트에 대해 팀원들에게 설명하는 중


0 zone (Made by KIMU)

작품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가질 수는 없을까?


얻는 가치: 동시에 예술적이고 상업적인 표현을 하는 예시를 공부한다.

주기 : 월 1번

만든 연도 : 2020

이름의 뜻 : 이름 없음

구성원 : 동양화 화가.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 모임 왕 KIMU


어떤 모임인가? 봉준호처럼 작품적으로도 인정받고, 대중에게도 사랑받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상업성과 작품성을 이로 뮤제로 표현한다면,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모임을 만들고 싶었다. 2월 기준 지금까지 2번 만났다. 첫 번째 모임 때는 예술가에게도 인정받고 대중에게도 사랑받는 알폰스 무하를 보고 이야기를 나눴고, 두 번째 시간에는 인사동 갤러리 투어를 진행했다. 전시나 영상매체를 보고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같이 체험 후 이야기하는 것이 모임의 핵심이다. 구성원을 4~5명으로 고정하고, 매번 다른 게스트 2~3명을 초대하는 것으로 방향을 생각하고 있다. (게스트 원하시면, 메일 보내주세요.) 알쓸신잡 방식으로 진행하지만, 비정상회담의 방식도 실험해보려고 한다.


느낀 점: 아직 모임 극초기라서, 개인적으로 고민이 많다. 게스트로 오는 사람마다 만족해한다. 구성원 평가 중 무제 모임에 오면 진지한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전시회를 보며 그림의 생산자 입장의 이야기를 구성원에게 들어서 좋았다. 알폰스 무하를 보며, 예술하는 사람, 디자이너 입장에서 왜 그림이 왜 완성도 있고 요즘 사람들에게 사랑받는지 이야기하는 것이 즐거웠다.


이 그림의 그림을 생산하는 작가의 관점과 일반인의 관점이 다르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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