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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센스작가 Aug 16. 2022

코로나에도 후끈한 열기!
싱가포르 한류팬의 케이팝 사랑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 6편-싱가포르

싱가포르는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더 뜨거워지고 있는 나라다.

싱가포르 한류 시초의 드라마 <대장금>(2004년) <궁>(2006년)이 인기를 얻었고 케이팝 그룹 빅뱅, 원더걸스가 널리 알려지면서 케이팝 팬들이 자연스럽게 생기기 시작했다. 10-20대 젊은 층은 상대적으로 케이팝을 선호하는 편이며, 드라마는 전 연령층이 즐기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사랑을 받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있기 전까지 싱가포르 현지에서 거의 매달 한국 연예인의 콘서트, 팬미팅 등 다양한 한류 행사가 개최된 바 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케이팝 콘서트가 거의 열리지 못한 상황이지만 온라인을 통해

케이팝을 듣는 계층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지 케이팝 팬들은 유튜브나 인터넷 동영상으로 케이팝을 즐기고 있다.


아리랑 TV 심플리 케이팝 Instagram


콘텐츠 무한 확장으로 식지 않는 싱가포르 한류 열풍

영화 ‘기생충’에 이어 ‘미나리’의 연이은 글로벌 영화제 수상 소식으로 한국 영화계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싱가포르에서도 영화는 물론 K-pop, 드라마, 예능프로그램과 같은 한국 콘텐츠는 더욱더 싱가포르 인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Sandra Riley Tang 아리랑 tv 제공, Instagram 


빅뱅에 홀딱 반한(?) 싱가포르 섹시 미녀 가수 라일리(RRILEY)

 ‘SIMPLY K-POP CON-TOUR’ 싱가포르 편에서는 현지의 섹시 미녀 가수 산드라 라일리 탕(Sandra Riley Tang이 팬들을 찾았다. 평소 k-pop을 좋아한다는 그녀는 싱가포르에 초대하고 싶은 가수로 블랙핑크를 꼽았다. 평소에 가수 빅뱅이 왜 인기가 많은지 이해하지 못했는데 2015년도에 카운트다운 무대를 함께 서게 되면서 빅뱅의 라이브 무대를 보고 완전 반했다고~ 그때부터 빅뱅의 팬에 된 그녀는 생방에서 바로 빅뱅의 팬임을 인증이라도 하듯 빅뱅 태양의 노래 <눈, 코, 입>을 한국어로 불러 팬들을 열광시켰다. 

  아버지가 태권도 유단자이고, RRILEY 자신도 한국에 와 본 적이 있을 만큼 한국과 인연이 깊다는 그녀! 

특히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는 RRILEY는 한국에서 고기를 먹다 생긴 화상 자국이 아직도 허벅지에 선명하게 남아 있다며, 한국에서의 잊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했다. 끝으로 자신의 곡 중 신나는 곡 “Love Me Like A “을 직접 들려주며 지쳐있는 전 세계 팬들을 위로했다.


찰리림&비비 'Welcome Home' 콜라보레이션  Instagram, ,아리랑 tv 제공

가수 과 싱가포르 차이나타운에서 같이 버스킹 하고 싶어요~

싱가포르 싱어송라이터 찰리 림 (Charlie Lim)

싱가포르 싱어송라이터 Charlie Lim!

처음부터 기타와 함께 등장한 Charlie Lim은 이후 기타 반주에 맞춰 달달한 노래들을 선보였는데... 다른 가수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영감을 얻는다는 Charlie Lim은  k-pop 가수 비비와 'Welcome Home'이라는 노래를 콜라보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SIMPLY K-POP CON-TOUR를 통해 비비에게 마음속 담아뒀던 영상편지를 띄운 Charlie Lim은 비비와의 콜라보 이외에도 한국과 인연이 깊다고 전했는데..

2020년 한-아세안 음악축제인 ‘ROUND 2020' 코리아에 싱가포르 대표 가수로 초대되는가 하면, ‘2012년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에도 다녀갔다. 그리고 그는 싱가포르에 초대하고 싶은 K-POP 가수로는 ‘딘’을 꼽으면서 ‘딘’과 함께 싱가포르 차이나타운에서 버스킹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버스킹을 하게 된다면 팬들에게 자신의 노래 중 ‘Pedestal’를 들려주고 싶다며 라이브로 살짝 선보여 팬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힐링시켜줬다. 


심플리 케이팝 찐팬~

감미로운 미성의 힙스터 Gentle Bones (젠틀 본즈) 한국 방송 출연의 꿈을 이루다!

 

평소에 아리랑 TV 심플리 케이팝의 엄청 팬이었다는 젠틀 본즈.. 제작진의 섭외 전화에 반갑게 응대하며, 흔쾌히 수락을 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아티스트와 팬들을 초대해 많은 사람들과 음악과 팬심을 공유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전했다. 

특히 케이팝을 자주 듣고 BTS의 엄청난 팬이라는 그는 모든 아시안 아티스트에게 BTS가 끼친 영향력이 대단하다고 말하며 BTS의 “Butter’을 직접 생방송에서 부르기도 했는데... 

 16살에 유튜브를 시작해 다른 가수의 노래들을 커버하며 팬들의 관심을 받게 된 젠틀 본즈는 자신의 첫 자작곡인 ‘Until We Die’을 올리며 더욱 화제가 됐고. 1년에 100곡 이상의 노래를 작업한다고 전했다.  

전 세계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최애 곡은 ‘Better With You’라고 자신의 노래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의 첫 한국 방문은 2016년!!!.. 한국에서 열린 2016년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싸이먼 도미닉을 포함한 굉장한 아티스트들을 만난 게 꿈만 같다고 전했다. 특히 사이먼 도미닉의 엄청난 팬이라며 그를 만난 순간을 잊을 수 없고, 한국 힙합계에 끼친 영향력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에서 무대에 선 것도 좋았지만, 한국 가요계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고 배울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다시 기회가 되면 한국에 방문하고 싶다고..

특히 한국 사람들이 공손하고 따뜻하며 일을 정말 잘하는 것을 보고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뮤지션으로 음악을 만들고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해줄 수 있어 행복하다는 그는 기회가 된다면 우리나라 가수 중 딘, 빅뱅 태양,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그리고 박재범 등과  콜라보하고 싶다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싱가포르가 어린 나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독특한 음악 취향을 가지고 있다고.. 또한 한국처럼 싱가포르 음악을 정의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전 세계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하며 정말 아름다운  나라 싱가포르에 모든 상황이 좋아지면 꼭 놀러 오라는 인사를 전했다. 

                                                              아리랑 TV 제공


* Gentle Bones (젠틀 본즈)

-현재 싱가포르의 가장 손꼽히는 알앤비 아티스트

-포브스 아시아 선정 ‘30세 이하 30인의 아티스트’MTV EMAs 2015 Best SEA ACT 선정

-퓨처 베이스(Future Bass)와 알앤비(R&B) Scene의 떠오르는 신예 아티스트 Gentle Bones!

-2014년 데뷔 EP [Gentle Bones]는 싱가포르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

- 주요 싱글들인 ‘Until We Die’, ‘Save Me’ 모두 싱글 차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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