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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센스작가 Sep 11. 2022

페루 독립 200주년에 함께한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

SIMPLY K-POP CON-TOUR’ 여덟 번째 국가 페루!

# 시차를 뛰어넘은 페루의 K-POP 사랑!

  페루 대사관 측은 지난 7월 28일 페루 독립 200주년을 기념해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에서 페루 편을 진행해달라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제작진들의 회의를 통해 의미 있는 기념일에 심플리 케이팝 페루 편을 기획하기로 했다. 이에 무려 14시간의 시차를 뛰어넘고 성사된 케이팝 가수들과 페루 팬들의 만남이 성사됐다! 

페루 시간으로 밤 12시에 생방송이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케이팝을 사랑하는 페루 팬들과 함께 뜨거운 콘서트가 펼쳐졌다. 

   주 페루 한국 대사관에서는  페루 독립 20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페루 리마에서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 ‘한국문화 야외 사진전’ 개최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페루에서 열린 2021 케이팝 페스티벌의 현장을 소개하며 페루에서 부는 케이팝 열기를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 

      페루 k-pop festival          페루 독립 200주년 기념'한국문화 야외 사진전'   아리랑 TV 제공


뉴욕 타임스가 케추아어 랩의 여왕이라 칭한 

페루 가수 레나타 플로레스(Renata Flores)’의 케이팝 사랑!

페루 편 방송에서는 페루의 핫스타 가수 ‘레나타 플로레스(Renata Flores)’를 생방송으로 연결을 해 인터뷰를 했다. 

평소 케이팝에서 음악적 영감을 얻는다는 그녀는 케이팝 음악을 들으면 우리나라의 문화도 보인다고- 많은 케이팝 가수 중에서도 BTS를 좋아한다는 레나타는 방송 중 BTS의 <Butter>를 불러 찐팬임을 증명해 보였다.

그런가 하면 레나타는 음악을 통해 선조들의 토착어인 ‘케추아어’를 선보여 케추아어를 지켜나가는 신예 아티스트로도 유명하다.

레나타 플로레스(Renata Flores) 출연-아리랑 TV 페루 편 방송  


레나타는 마이클 잭슨의 "The Way You Make Me Feel"을 커버해 굉장히 화제가 되며, 2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는데..  그때 나이가 14살이었다고 본인이 ‘팝의 왕'의 노래를 시도하고 페루 문화의 상징인 마추픽추 같은 잉카 성에서 불러서 큰 인기를 끌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뉴욕 타임스에서 레나타를 케추아어 랩의 여왕이라고 칭했던 것에 대해 감사하고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책임감을 느끼고 멋진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녀를 조사하면서 한 인터뷰 기사 중에 "저는 듣지 못하고 잊힌 사람들의 목소리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했던 게 기억에 남은 질문을 하자 그녀는 자기의 나라가 다문화적이고 55개의 토착 민족들이 있고 오랜 세월 동안 무시당하고 소외되었다고 전하며,  케추아가 본인의 종족이고 그분들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래서 음악을 통해서  노력하고 현실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는 심플리 콘투어를 즐기고 있는 해외 팬들에게  팬들에게 케추아어로 숫자 9와 영혼의 거울 이란 뜻을 의미하는 첫 번째 앨범 ‘ISQUN’에 수록되어 있는 ‘Chana Cori Coca’를 소개했다.

   이 곡은 Chankas민족으로부터 파차쿠텍이 쿠스코 지역을 지킬 수 있게끔 도운 잉카 전사에 대한 얘기로

팬들에게 라이브로 들려주었다. 음악을 통해 자신의 나라와 문화를 소개하는 그녀의  노력과 열정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


*레나타 플로레스(Renata Flores)

-“The queen of rap in Quechua” 

                          -The New York Time         

-a Peruvian singer who embraces her Quechua heritage

-catchy lyrics in the language of the Inca Empire."

-Her music talks about female power, government corruption, 

           war, and the politics of international pop culture.


페루 케이팝 페스티벌 참가자 알렉산드라에게

                평생 잊지 못할 생일 선물()을 선사한 공민지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 페루 편에는 ‘페루 케이팝 댄스 페스티벌 참가자’인 ‘알렉산드라’가 공민지의 팬이라며 꼭 한 번 만나보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

페루에서 펼쳐진 2021 케이팝 페스티벌에서 2ne1의 ‘컴백홈’을 불렀다는 알렉산드라는 ‘컴백홈’ 노래를 

통해 안무도 배우고 기쁜 나날들을 보낼 수 있었다며 자신에게 많은 의미가 있는 곡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2ne1의 노래라면 다 좋아한다는 알렉산드라는 현장에서 2ne1의 

그리고 그녀는 공민지의 다른 노래 ‘아파’를 불러 감동시켰는데...

반면 공민지는 아이돌 활동을 시작하려는 알렉산드라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는가 하면, 곧 생일을 앞두고 있는 알렉산드라만을 위한 생일 축하노래를 불러 잊지 못할 생일 선물을 선사했다. 


공민지 &페루 팬과 팬 토크
공민지 공연                                     다울 마투테 메히아(H.E. Daúl Jesús Enrique Matute Mejía) 주한페루대사

 

주한 페루 대사 

다울 마투테 메히아(H.E. Daúl Jesús Enrique Matute Mejía)’는 BTS !

2018년부터 3년째 한국에 머물고 있다는 주한 페루 대사 ‘다울 마투테 메히아’가 페루 독립 200주년과 함께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를 축하하는 메시지 영상을 보내왔다. 

2021년 7월 28일 페루 독립 200주년은 페루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는 말과 함께 자신도 케이팝팬이라고 했는데... 케이팝 가수 중에서도 BTS의 팬이라는 ‘다울 마투테 메히아’ 대사는 자신뿐 아니라 페루 국민들 모두가 케이팝을 좋아하고 케이팝과 케이 드라마 때문에 한국 여행을 결심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전했다.

 페루와 한국은 지리적으로 정반대이지만, 두 나라는 많은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고, 한국은 페루의 첫 번째 무역 상대국이라고 전하며 문화, 정치, 경제적으로 교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다울 마투테 메히아’ 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감사 인사를 마쳤다. 


페루 인기 밴드 바레토(Bareto)의 기타리스트 로란도 겔라도(Rolando Gallardo)

심플리 콘투어 MC 케빈과 제이콥의 열혈팬? 

페루 인기 밴드 ‘바레토(Bareto)’의 창설자이자 기타리스트인 ‘로란도 겔라도(Rolando Gallardo)’가 심플리 콘투어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바레토’ 밴드는 페루 독립 200주년 콘서트에 참여하고, 아리랑 TV 심플리 콘투어에 출연해 의미가 더 깊다고 전했다. 200주년 콘서트 당시 숲 속 캠프파이어 앞에서 악기를 연주해

일명 ‘200주년 파이어’라고도 불렸다고 하는데...

페루 인기 밴드 바레토 Barato

바레토 밴드의 창설자인 ‘로란도 겔라도’는 보컬도 없는 레게로 처음 시작해 점점 페루 밴드만의 색깔을 찾아 지금에 이르렀다며 밴드 창설에 대한 에피소드와 함께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바레토의 음악을 소개했다!

많은 음악 중에서도 바레토 밴드, 자신들만의 소리를 가장 잘 표현한 음악이라며 

‘Impredecible’ 앨범에 수록된 ‘La voz del sinchi’를 소개하는가 하면, 갑자기 심플리 콘투어의 MC, 케빈과 제이콥의 성대모사를 하며 ‘뮤직~ 스타트’를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많은 나라에 콘서트를 다니고 있지만, 한국은 가본 적이 없어 꼭 한번 기회가 되면 한국에서 콘서트를 하고 싶고, 한국의 전통 음악을 알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로란도 겔라도(Rolando Gallardo)’는 올해 새로운 앨범 발표 계획과 바레토 밴드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하며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바레토(Bareto)

-페루의 대표적인 밴드 

-사이키델릭 한 쿰비아에서 시작하여 트로피컬 음악의 풍미, 록의 힘, 레게의 케이던스를 

 혼합한 새로운 페루 음악의 가장 대표적인 밴드 중 하나

-페루 쿰비아 클래식 히트곡의 자체 버전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

-앨범 "Ves lo que quieres ver"(2012)와 "Impredecible"(2015)으로 

 라틴 그래미 어워드에 후보로 지명

- Alternative / Tropical Music Band from Lima, Peru

- Famous for their own versions of Peruvian Cumbia Classic Hits.

- Nominated for the Latin Grammy Awards for Recording Package 

   "Ves lo que quieres ver"(2012)  "Impredecible"(2015)

- Praised as heirs of amazonic psychedelia and chicha traditions, 

  as well as sound innovators, peruvian band Bareto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는 전 세계 각 나라의 사람들과 가수들 그리고 케이팝을 사랑하는 팬들을 만나는 특별한 콘서트다. 이번 편은  페루 대사관의 페루독립 200주년을 맞이해 페루편은 준비하면서 더욱 의미 있고, 음악으로 하나되는 더욱 감동이 함께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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