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작가 도전하기" Day 2
"POD 작가 도전하기" Day 2
브런치스토리와 친해지기 위해서는 당연한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글을 써야겠지요! 그러면 어떤 글을 써야 할지 잠시 고민해 봅니다. 이왕이면 처음 브런치 스토리 작가 승인을 받을 때 고민했던 생각들을 정리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브런치스토리 작가 승인을 받기 위해서 "무엇을 쓸지"에 대한 나의 생각은 퇴직하기 전, 후의 과정과 지금 무엇을 하고 어떤 것을 고민하는지 그리고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공유해 보면 어떨까였습니다. 무작정 나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고민했던 이야기가 누군가에 현재일 수 도 있고 미래가 될 수도 있는 조금은 유익한 "정보"가 되어 진화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이 거창한 목표가 <지금은 저에게 조금 거창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실행되려면 가장 기초가 되는 "나를 가장 깊게 들여다보고 찾아가는 과정을 질문을 하고 그에 답을 쓰면서 찾으려고 합니다. 이 과정이 끝나면 나의 이야기가 조금 더 멋진 표현으로 전달되는 < 여기서 '멋진'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정확한 의미 전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글을 쓸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나에게 던진 질문들입니다
1.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2. 즐겁게 지속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3.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
4. 내가 불안해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5. 나를 앞으로 어떻게 소개할 수 있을까?
6. 경제적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이것 이외에 더 많은 질문들이 있지만 지금 생각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생각해야 것들이 많아집니다. 위 질문에 대한 정답을 찾아가고 표현하다가 보면 꼬리를 무는 다른 질문들이 또 생기겠죠. 그러다 보면 과거에 보지 못했던 나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그것 하나로 또 다른 시작과 도전을 해 보려고 합니다.
브런치스토리에 무엇을 써야 할 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면서 마음이 아주 조금 편해졌습니다 ㅎㅎ 마치 내일 제출할 과제를 끝낸 마음 같은 거죠. 항상 무슨 일을 할 때 목적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왕이면 내가 가야 할 방향이 정해지면 더 편한 마음으로 자주 이 공간에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겨우 하루 강의를 들은 초보 병아리지만 조금씩 성장하는 병아리입니다.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이 보이고 좋은 결과가 있어야 내가 주는 정보에 대한 신뢰도가 쌓이겠죠. 그 신뢰를 기반으로 한발 더 나아가려고 합니다. 나에게 주는 이러한 책임감과 압박이 살짝 있어야 실천력이 향상되더군요.
< 눈이 회복 중이지만 아직 집안에 갇혀 있으니 작년에 찍은 비행기 날개 사진이 오늘은 더 멋지게 보입니다.
내가 찍은 사진 하나로 잠시 힐링 중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