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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 울어라'

' 울지 말라니까' 소리에

by 김정재

울어, 울어라

세상이 내게 준것을 다 토해내야 살 수 있다.

꾹꾹 참고 있으면 병이 생긴다.

몇십년을 살다가 말하려면 할 말이 없다.

다~ 기억속에 잠겨 문이 닫혀버렸다.

저장소 열쇠를 잃버렸다.


눈으로 입으로 소리내면서 울어도 괜찮아!!!

울어도 괜찮아. 참지마

세상이 몰라도 괜찮아

내가 나를 알아주면

그것으로 족하다 생각해


눈은 우는데 얼굴은 웃는다


보라꽃.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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