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마지막날
드디어 마지막 모임이 되었다.
과제는 본문 전부다 마무리, 작가소개, 책소개였다.
모임시작 전에 겨우 모든 과제를 업로드했다.
상견례까지 하면 총 6주,
그리고 나머지 1주일은 마무리 짓는 기간으로
어떻게 보면 베셀과 함께한 7주간의 일정인데
이 과정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처음목표는 전자책 출판에만 집중해야겠다. 였는데
베셀을 하지 않았다면 느끼지 못했을 것들이 너무 많다.
특히 가장 큰 것은
베셀을 하지 않았으면 1월 ~ 4월과도 변함없이 똑같은 5월과 6월을 보내고 있을 거라고.
이 점이 가장 나에게 크게 다가왔다.
스트레스, 압박감을 받지 않았다면 사실 거짓말이지만
눈에 보이는 결과가 전자책이라면
눈에 안 보이는 결과는 나의 가치관이 바뀌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