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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당최 Oct 21. 2019

타는 것이 좋아




나는 타는 걸 좋아해.

지글지글 타는 거 말고,

무언가에 올라타서 슝 - 달리는 거 말이야.


어릴 적 나는 분명 모험과 스릴을 즐겼는데

얼마 전 에스보드를 오랜만에 타려니,


'중심 잘 못 잡고 휘청이다가 넘어지면 어떡하지?'


두려움이 몰려오더라.


얼른 털어버리고 두 다리 딱! 올려놓으니까,

언제 그랬냐는 듯 삽시간에 두려움이 즐거움이 되어 날아갈 듯하더라.



#스피드 #인생의진리지 #겁없는어른이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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