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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가 와우!! 를 만들더라구요

부트캠프에서 효과적으로 성장하는 분들의 특징


  ‘일단 해보자 - 어라! 안되네? - 방법을 바꿔보자 - 어라! 이번엔 이게 좋았어 - 또 다시 해보자‘

부트캠프에서 효과적으로 성장하는 분들은, 이렇게 시도와 센싱을 이어가더라구요. 이런 분들을 관찰해보면, 스스로의 성장과정에 동료와 강사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한껏 성취를 쌓아올리는 걸 볼 수 있었어요. 이런 분들은 정답을 찾기보다, 시도를 계속 시도하면서 위와 같이 최적을 찾아가더라구요.


‘부트캠프를 마치고 뭘 하는 게 성공일까요?
그럼 지금 무얼 해보면 좋을까요?‘


멘토링을 하면서 위와 같은 질문에 대한 반응이 가장 좋았어요. 일반적으로는 자신의 현재가 실패라고 규정하거나 과정을 돌아보지 못한 상태로 오거든요. 앞서 질문에 이어 ‘그러면 지금 시도하는 게 실패가 아니라, 시도의 경험이네요. 해보고 다시 이야기하죠’ 로 대화가 이어지고, 그 다음 멘토링에서는 신나게 그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요. 경험을 하고 왔으니깐요.


어라!? 가 와우!! 를 만들어요


테크교육에 있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바로 이런 것 같아요. 성장의 문제가 될 지점을 예측하고, 스스로 그 문제를 뚫어낼 수 있도록 실마리를 가이드하고 때로는 관찰하는 것 말이에요. 예측할 수 없고 거친 여정 속에서, 스스로의 성장을 회고하고 최적을 찾아낼 수 있도록, 나에게 집중하는 일견 어렵지만 의미있는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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