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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민희 Sep 08. 2024

치열하게 쓰기

필사보단

요즘 필사가 유행이다. 필사는 글을 잘 쓰기 위한 한 방법이다. 하지만 난 필사가 맞지 않는 것 같다. 게을러서 필사의 매력에 빠지지 않아서 일 수도 있겠지만, 필사하면 그 글을 베끼게 될 것만 같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방법은 필사보단 치열하게 생각하기인데...  고민하다 보면 방법을 찾게 되지 않을까...


어떻게 하면 문장을 매끄럽게 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글의 구성을 치밀하게 엮어 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문단의 배치를 알맞게 짤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글의 흐름을 잘 잇고 끝맺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글을 잘 고쳐 완결할 수 있을까.


자연과 식물을 관찰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블로그 글을 써왔던 연습. 대학원에서 논문 형식을 공부하고 과제 하면서 글쓰기 위해 읽었던 책들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었길.


글을 잘 쓰려면 그만큼 많이 써봐야 한다. 잘 쓰고 싶다면 그만큼 많은 노력과 정성을 들여야 한다. 요즘 글을 잘 쓰고 싶어 우리말 기본 문법을 익힌다. 말과 발음도 공부한다.  생각해 보니, 영어 문법은 공부하면서 모국어란 이유로 국어 문법을 제대로 익힌 적이 없다. 그렇기에 예전 글들은 덜 영글였던 게 아닐까.


"꾸준히 쓰자! "

 한글 파일 문서에 꾹꾹 담아서...


*아직 제가 실력이 월등하진 못하지만, 이렇게 글을 공부하는 사람도 있구나란 마음으로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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