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수업 받던 동기 선생님 말했다. " 웹툰 그 좋은걸 왜 안 보세요?" "...." 만화는 원래 잘 읽지 않는다. 왜 그런지 잘 모르겠다. 그냥 읽지 않는다.
그 좋은걸이라는 말하는 선생님이 말에 도서관에 나빌레라 꺼내서 읽었다.
빌리려던 책을 안 빌리고 2권 빌렸다. 모든 집안일 미루고 읽었다. 뒷 내용이 궁금해서 비 오는 날 도서관에서 가서 나머지 빌리려고 한다. 왜 그동안 웹툰 만화를 읽지 않았을까? 만화와 대사를 보면서 몇 번이나 울었다. 이렇게 재미있어서 드라마로 나오고 영화라도 나온다는 걸 알았다. 늦었지만 웹툰에 푹 빠졌다.
기억에 남는 장면이 오늘 강연과 연결이 되었다.
01. 스스로 초라하다 믿는 순간.... 06
심덕출 : 채록아. 사람이 언제 초라해지는 걸까?
(나 스스로에게 질문했다......)
이채록 : 네?
: 지금 자신의 위치나 하는 일에 보잘것없을 때일까?
: 사람들이 진짜 목표나 꿈을 몰라줄 때일까?
:아닐 거야.
:스스로가 초라하다 생각하고 믿는 순간 진짜 초라한 사람이 되는 걸 거야.
(그동안 나를 반성하면서 초라한 사람이 되지 말자고 하지만.. 아직 두렵다. 진짜 자신의 믿음이 자라나게 해주고 싶다. )
왜?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을까?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마음을 나를 향해 돌리도록 해야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