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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사렌즈 Sep 26. 2023

우리가 상처를 관심 가져야하는 이유?.

마음을 열다.


"우리 마음의 상처도 마찬가지란다. 그 상처가 나올 수 있도록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해. 그렇지 않으면 그 상처는 계속해서 아픔을 줄 거야. 때로는 아주 오랫동안 그럴 수도 있어. 우리는 모두 상처 입게 돼. 그게 삶이거든. 하지만 우리한테 상처를 주고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에 대해서도 마술 같은 효과가 있단다. 상처와 아픔은 놀라운 역할을 하기도 해. 우리 마음에 상처가 생기면 그때가 바로 마음을 열어야 하는 순간이란다.

우리는 아픔을 거치면서 성장하지. 어려운 상황을 헤치며 자라는 거야. 그렇기 때문에 네 삶에서 어려운 일이 나타날 때마다 기꺼이 감싸 안고, 그리고 그 모든 어려움을 다 껴안아야 해. 어려운 문제가 전혀 없는 사람들을 보면 오히려 유감 이란다.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가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니? 그런 사람들은 신이 주신 좋은 선물을 하나 잃어버린 셈이지. 멋진 마술을 놓치는 셈이란다."
114p


/감사렌즈/

 상처를 열기까지에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용기를 낸 자신에게 감사하다. 매일 꿈속에서 아팠던 기억이 되풀이되었다. 상처를 말하기에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아님 해서는 말하면 다른 사람들 시선이 두려워서 튀어나오려는 말 삼켰다. 그러다가 아픔을 감싸 안아줄 수 있는 사람들 찾았다. ' 그래 용기서 말해보자.' 나 자신에게 여러 번 말하고 설득시키면서   기억을 입 밖으로  말했다. 말하는 순간 얼굴이 붉어지고 알 수 없는 눈물이 흐른다. "'이 말하기까지 힘들었는데 막상 말하니 새털처럼 가벼워졌어요."서로의 바라보면서 잘했다고 말해주는 눈빛으로 어려웠던 과거를 다 껴안고 말하기로 했다. 말할수록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가벼워졌다.


 -우리에게 상처를 주고 아프지만. 우리 아픔을 기꺼이 감싸 안고, 그 모든 어려움을 다 껴안으니 성장한다는 말인지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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