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나나나 Mar 08. 2022

[퍼스널 브랜딩] 그냥 못 넘기는 썸네일 속 그 강아지

얼굴을 드러내고 싶지 않을 때 슬기로운 방법

나 대신 나를 표현하는 무언가를 찾아라! 애완동물 유튜버



속마음이 투명한 강아지, 속삭이는 몽자

강아지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아마도 유튜브에서 화장지 벽을 통과하는 닌자 강아지를 보신 적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그 유명한 애견이 바로 ‘속삭이는 몽자’ 채널에 등장하는 푸들, 몽자입니다.

2016년 4월생 몽자가 주인공인 채널의 인기비결이 무엇인지 알아보며 오늘은 나의 마음을 대변하며 콘텐츠의 인기를 올리는 방법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출구 없는 매력포인트 찾기

썸네일 잘 뽑기로 유명한 유튜브 채널, ‘속삭이는 몽자’는 2020년 4월 50만 명, 2021년 12월 80만 명의 구독자를 돌파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구가하는 채널인데요. 2020년에는 책도 출간하고 이모티콘도 출시한 파워 콘텐츠입니다.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플랫폼을 넘나드는 몽자의 인기비결은 아마도 뚜렷한 캐릭터일 것 같은데요. 말괄량이 몽자가 보여주는 표정과 리액션은 정말 업로드가 기다려질 정도로 재미있습니다. 함께 살며 영상을 올리는 동반자가 몽자를 다각도로 표현해주고 있는 거죠.



가장 큰 공감대, 일상

몽자 채널의 가장 큰 소재는 ‘일상’입니다.  몽자의 하루는 예기치 못한 장애물을 만나기도 하고, 아빠가 집에 왔을 때 격하게 반응하기도 하는데요. 몽자는 우리가 만날 수 있는 희로애락을 몽자답게 눈빛과 목소리로 표현합니다. 특히, 몽자의 속마음을 대변해주는 자막을 보며 킥킥대고 웃게 되는데 이는 우리도 평소에 느끼는 감정들을 대신 말해주기 때문일 것 같네요. 말괄량이 몽자의 유쾌한 일상이라는 채널 설명대로 일상을 어쨌든 소소한 행복으로 채워 나가고 싶은 마음을 대변해주는 것 같네요.



보고 싶은 것과 보여주고 싶은 것의 교집합

SNS 콘텐츠를 만들 때 고민 중의 하나가 나다우면서 동시에 남도 보고 싶은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일 텐데요. 몽자가 그 답을 주는 것 같아요. 몽자를 객관적으로 보면 애견이지만, 그의 성격을 살려서 보여주고 몽자의 일상으로 구독자를 초대하면서부터 몽자는 더 이상 남의 집 강아지가 아니라 친한 느낌의 우리 강아지가 된 거죠.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며 보여주는 몽자스러움이 이 채널의 성공 비결이 아닐까요! 내 얼굴이 노출되는 게 부담스럽다면, 나의 마음을 담아 흘려보낼 소재들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나나나 #나나나팝스 #나팝스 #나의길을나답게나아가자 #퍼스널브랜딩 #성공방정식 #인플루언서 #인스타그램 #유튜브 #유튜버 #youtuber #강아지스타그램 #애견 #반려견 #반려묘 #집사 #비숑 #도베르만 #말티쥬 #셰퍼트 #petclub #푸들 #Poodle #pet #dog #cat

작가의 이전글 [퍼스널 브랜딩] 빨간 얼굴에 노란 눈 누구세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