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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천은희 Feb 15. 2022

미라클 모닝, 어디까지 갈까? 11일차

2022.02.15


오늘은 4시 30분에 눈이 떠졌는데, 잠이 살짝 깨버려서 억지로 잠을 청하면 더 피곤할 듯해 이른 아침을 맞이했다.

요즘 소설 <오만과 편견>을 보고 있는데, 처음에는 진도가 쉽게 나가지 않더니 중간부터 몰입도 있게 읽고 있는 중이다. 어제는 잠을 자기 아쉽더니 오늘은 출근하기가 싫다.(이건 책 때문은 아닌가) 얼른 퇴근하고 집 가서 마저 읽어야지.

영화 오만과 편견은 주인공들의 감정이 급격하게 변하는 기분이 들었었는데, 글로 보니 역시 이런 방대한 감정의 골을 영화 한 편에 다 담기란 어렵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이번 주말에는 영화를 다시 볼까 생각 중인데 얼마나 색다르게 다가올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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