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미련과 미래를 향한 불안감을 놓아주다.
미련이란,
과거 때문에 현재에 살 수 없는 마음이고
기대란,
미래 때문에 현재에 살 수 없는 마음이다.
과거를 놓을 수 없는 마음과
다가오는 미래를 향한 불안한 마음이
현재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든다.
그럼 어떻게 해야 현재에 살 수 있을까?
미련과 기대를 버리면 된다.
그게 쉬울까?
정말 쉬웠다면 모든 사람은
현재를 만끽하고 있을 것이다.
미련이 주는 그리움과 후회,
기대가 주는 희망 고문과 불안감,
그러한 감정들로부터 자유로워져야
내 곁에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나도 미련과 기대를 버리느라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만약 당신이 과거와 미래에 머물러 있고
현재를 바라보고 싶다면 명심하라.
미련과 기대를 많이 하면
나중에 습관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그 마음가짐을 꾸준히 놓아야 한다.
첫 번째 목표는 그 습관을 깨뜨리는 것.
미련 혹은 기대가 머릿속에 들어가면
습관을 깰 수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
성찰하거나,
운동하거나,
취미를 갖거나.
난 성찰을 추천한다.
성찰하면 습관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난 왜 미련이 많은 사람이지?'
'내가 무엇 때문에 후회하고 있지?'
'난 왜 일어나지 않은 일에 집착하고 있지?'
'내가 무엇 때문에 불안해지고 있지?'
이런 방식으로 자기 자신에게
자꾸 질문하면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답을 얻게 된다.
그 후로 운동-취미생활로
습관을 깨면 나중에 빈틈이 생긴다.
그 빈틈을 '현재'로 채워라.
'내가 지금 이곳에 있고,
현재 이런 활동을 하고 있다.'
딱 거기까지만 생각하라.
앞으로의 시간을 생각하지 말고,
이전에 했던 일을 생각하지 말고,
딱 현재만 생각하라.
그렇게 하면
빈틈이 커져서 당신의 인생 속에
현재가 들어가야 할 자리도 커진다.
인생 속에 엑스트라 수준이었던 현재가
과거와 미래와 나란히 서 있는 존재가 된다.
과거는 끝난 시간이고,
미래는 일어나지 않은 시간이기에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다.
그 시간대를 되살릴 수 없고,
그 시간대를 미리 엿볼 수 없다.
현재야말로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부디, 그 시간을 당신의 행복을
찾는 시간으로 사용되었으면 한다.
이 글을 본 당신은 행복할 권리가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