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표의 주식 포트폴리오
배당주에 눈을 뜨다
코로나에 처음 주식이란 것을 하게 되었다. 국내와 글로벌 회사의 안정성이 보장된 기업을 위주로 월 일정 금액 매수를 하게 되었다. 그때 배당을 받았던 기업이 코카콜라, 피앤지, 존슨 앤 존슨, 맥도널드, 화이자 정도로 기억이 난다. 1년 뒤 수익에 대해 계산해 보니 분기마다 받게 되는 배당금과 주식상승률을 감안하여, 그때 처음 배당금으로 passive income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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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수익은 4~6% 설정
나의 금융 소득 포트폴리오는 은행 금리, 미국 채권, 미국 주식(or ETF)이다. 한 곳만을 고집하지는 않고 연평균 4~6%의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곳을 그때마다 결정을 한다. 오피스텔 월세건 주식이건 나의 passive income 수익률을 이 정도로 설정한다. 너무 높은 수익을 기대하다가는 본업에 지장을 줄 수 있고, 심리적으로 불안할 수 있기에 본업에 충실하면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만 설정한다.
완전 안전 자산의 영역인 은행 금리는 1 금융권과 저축은행을 포함해 4%가 넘는다면 고민 없이 맡긴다. 미국 채권은 수익률이 높은 단기 채권(6개월에서 1년 미만) 위주로 갈아타면서 풍차 돌리기를 하는 편이다. 미국 주식은 코로나 이후에 계속 운영하다 잠깐 ETF로 갈아탔는데 계산을 해보니 운용 수익과 다른 수수료들이 붙고 주식 상승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여 직접 매수, 매도를 할 수 있는 미국 주식으로 다시 돌아갔다.
배당주 선택의 기준
미국 배당주 선택의 기준은 내가 이해할 수 있고 '잘 아는 회사' 위주로 선별한다. 누구나 먹는 코카콜라, 맥도널드나 누구나 한 번쯤 사용해 본 피앤지 등의 소비재들이 대부분이고, 이 외에 S&P 지수에 영향을 주는 안정적이고 큰 기업, IT(AI나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들), 월별 배당금을 골고루 분산할 수 있는 기업들 위주로 선택한다. 공부해서 선택하는 분야는 앞으로 미래에 꼭 필요할 것 같은 의료 부동산 리츠 회사, 자본주의에서 꼭 필요한 상업용 부동산 회사이며, 적어도 3~5개의 후보군을 두고 10개 이상의 분석자료를 찾아본 다음에 확신이 드는 곳에다 투자를 한다.
개미가 아닌.. 베짱이식 투자방법
주식 투자금은 연 수익의 10%로 설정하며 매년 상황에 따라 더 투자하거나 줄이면서 늘려나간다. 나는 한번 산 주식은 쉽게 팔지 않는다. 매수 시점에서 안정적이라 판단했기에 최소 1년은 보유하고 평균 3년 정도 보유한다. 물론, IT AI 개발이나 테마성 이슈로 주가가 매도 시점보다 20% 이상 폭등하게 되면 매도를 한다. 하지만 이것은 다른 주식을 갈아타기 위한 것이 아닌, 주가가 안정화된 시점에서 더 많은 주식수를 매수하기 위한 나만의 주식수 불리기 방법이다.
가까운 지인에게 내 주식 현황을 보여주니 이것은 미니 ETF라고 하였다 ㅋㅋㅋㅋ
이런 식으로 스스로만의 페이스대로 운영하는 게 나의 포트폴리오이다. 코로나에 매수한 주식들을 작년에 한번 처분하여 포폴을 조금 수정하였는데, 수익률이 두 자릿수가 되어 여태까지는 나의 투자 방법을 유지하고 있다.
혹시 더 좋은 조언을 주실 분 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