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당 아저씨: 여보세요
나: (힘없이) 사장님 혹은 지배인님 되시나요?
중식당 아저씨: 네, 그렇습니다만..?
나: (더 힘없이) 저.. 저는.... 10월 3일 개천절 오후 8시경 그곳에서 식사를 한 사람인데요.. 제가.. 거기 의자에...
중식당 아저씨: 시계 말씀이신가요?
나: (이미 미친년처럼 팔짝팔짝 뛰며) 시, 시, 시계! 저정말 거기 있나요? 지직접 보셨어요?
중식당 아저씨: (살짝 웃음 머금으며) 네, 안 그래도 전화하실 줄 알고 잘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나: (흐느끼며) 저전... 다 포기하고 있었는데ㅠㅠ 정말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퇴근하고 텨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