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뮬리는 브랜드가 되었다.
핑크 뮬리 좋아하세요?
지금 제가 사는 동네엔 난리네요. 진짜 풍요로운 가을을 핑크로 채우고 있답니다. 사람들도 덩달아 많아지네요.
요즘 아트 놀이터 월요, 화요, 목요팀 친구들과 날이 좋아 야외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찍는 사진들이 예술이네요. :)
햇살과 너무 잘 어울리고, 더 빛나는 핑크 뮬리랍니다.
핑크뮬리는 핑크뮬리라는 본인의 네이밍이 빛나는 친구예요.
핑크뮬리를 보며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고 있음을 알게 되네요. 핑크뮬리를 통해 행복도 얻고 아름다움을 나나눌 수 있음에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찾아주는 멋진 브랜드가 된 것이다.
나에게 찾아오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복인 동시에 내 브랜드 가치가 성장한다는 것이라는 생각이다. 핑크뮬리에게 사람들이 몰리듯, 나를 만나러 오는 사람들이 있다. 행복하다며 웃고 떠드는 아이들, 지나가다 문 열고 들어와 원하는 작품 하나 뚝딱 만들고 가는 아이들까지, 고민이 생기면 함께 얘기 나누는 어머니들, 어려움을 겪은 자녀를 보내며 힐링공간이라며 말씀해 주는 어머니 등 나를 만나러 오는 사람들이 있다.
핑크뮬리 보다 공간은 작고 찾아오는 인원도 많이 적지만 인조이풀 아트센터와 공통점은 각자 가진 독특성과 고유성이지 않을까?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방문해 주는 진정한 아이들과 어머니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핑크뮬리와 인조이풀 아트센터와 다른 점이다.
내게 주어진 공간이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다.
자신의 호오(즉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에 대한 이해.)를 출발점으로, 자신이 가진 가치들을 찾고 이미 안에 있는 창조성을 회복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다양한 체험들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상대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서로의 이름을 불러주는 멋진 아이들로 자라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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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자신의 선택에 용기를 낼 수 있기를.
#생각디자이너_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