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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북도슨트 임리나 Aug 08. 2024

우리 모두가 아는 그 사람, 흥부의 노래가 있었으니

흥부와 놀부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착한 동생과 못된 놀부.

다리 부러진 제비를 보살펴 대박을 터뜨린 흥부.

그걸 보고 배가 아픈 놀부는 일부러 제비 다리를 부러뜨려 쪽박을 찼다.

그런데 심지어 흥부는 그 놀부마저 보살핀다.


이 이야기를 떠올리 때마다 난 좀 불만이다.

왜냐면 왜 형이 못되게 나오는지...

난 언니나 오빠가 없는데 말이다.


흥부 놀부를 모티브로 한 노래가 있었다.

노래도 흥부 입장이다.


아마 놀부의 한을 풀어준 게 '놀부 보쌈'아닐까. ㅎㅎㅎㅎ

21세기 놀부는 고기로 돈을 벌고 있다. 


95년 강변가요제에 나왔던 '육각수'의 <홍보가 기가막혀>

https://youtu.be/TluwelYxmAc?si=L8ARYXa6yrRxUL6J

이 노래는 놀부 형님네서 쫓겨난 흥보의 당혹스러운 부분만 다루고 있다. 흥부 곧 대박날텐데...내가 알려주고 싶다. 글 DJ 임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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