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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북도슨트 임리나 Aug 09. 2024

카우벨을 아시나요?

악기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가끔 클래식 콘서트에 가면 내가 악기에 대해 얼마나 모르고 있나 싶을 정도로 많은 악기들을 보게 됩니다.

익숙한 바이올린(연주는 못해도 이름은 아는), 피아노(어린 시절에 배웠던), 대충 크기로 짐작하는 첼로...그리고 가끔 큰 소리가 나면 '큰 북'이구나 하고 빈약한 악기 지식을 느낍니다.


책을 읽다가 '카우벨'이란 단어가 나와서 찾아보니 말 그대로 소의 종, 소의 목에 달던 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카우벨이 악기 이름이라고도 합니다.

소 목에 매달았던 방울을 악기로 발전시킨 것이지요.

동물의 목에 매달았던 방울 소리에서 음악을 연상하는 사람들의 음악적 감각이 존경스럽습니다. 


예전부터 우리 나라도 '풍경'처럼 종을 집에 달기도 하고 '메일레종'이라고 하는 국보도 있지요. 

그 만큼 종소리는 사람들에게 여러 의미를 느끼게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카우벨 연주가 있어서 영상을 올려 봅니다.

https://youtu.be/Gv4FJ2IxIms?si=5Sljoabodwg-x8yq

멀리서 들려오는 새벽 종소리...가사로 유명한 '그 아픔까지 사랑한 거야'라는 노래가 떠오릅니다. 글 DJ임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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