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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스트라 Nov 30. 2021

플러스 사고

Prologue: Mantra

만트라.

Mantra.


불교나 힌두교에서 기도 또는 명상 때 외우는 주문 또는 주술. 




플러스 사고에서 만트라를 먼저 언급하는 이유는

플러스 사고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그냥 의미없이 반복해서 외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말이 씨가 된다" 


오래된 격언은 너무나 식상해서 감흥없이 들리지만

그 속에는 시대를 관통하고 전해 내려온 진리가 담겨 있다. 


세계적인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 배우 짐 캐리, 경영자 레이 달리오

그들은 한결같이 명상을 통해, 만트라를 통해 마음을 다스렸다고 말한다.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젊은 혈기로 

가득한 청년이 있었다. 


좋아하는 게임 개발에 의욕을 가지고

본인 표현에 따르면 

"아무 것도 모르고 무식해서 용감하게 게임 개발에 뛰어들었다"


5년의 세월을 쏟아부은 게임은 출시 1년 만에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20대 후반에 시작한 그의 게임을 향한 열정은

16년간 지속되며 3개의 게임을 완성했지만,


결과는

실패. 실패. 실패.


전도유망한 젊은 개발자는 

어느 덧 40대 중반의 손 대는 것마다 실패한 루저가 되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마음을 다잡아 다시 개발해서 내놓은 게임이 대박을 친다. 


개발비의 800배 수익을 창출한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자 김창한.

그는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명상과 만트라를 언급했다. 


인생의 모든 걸 건 16년의 실패를 

극복하게 해 준 원동력은

자신을 믿으며 주문을 되뇌인 플러스 사고의 힘이 아니었을까.




20대의 실패를 뒤로 하고

30대의 늦은 나이에 시험에 도전하던 나 역시

돌아보면 만트라라고 하는 나만의 주문을 되뇌이곤 했다.


주위 사람들의 걱정이나 염려를 듣거나,

나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약해질 때면

어김없이 '된다, 된다, 나는 된다'고 마음속으로 외쳤다.


오다가다 길거리를 걸으면서, 

늦은 저녁 귀갓길 화려한 옷차림의 사람들, 하하호호 즐거워보이는 사람들을 지나치면서

외치고 또 외쳤다. 

"된다, 된다, 나는 된다"


그것이 비루했던 현실을 이겨내는 힘이었고,

초라한 나 자신을 위로하는 방법이었다.

실제 현실이 되기도 했고...


플러스 사고.


나만의 주문 만트라를 통해 

2022년도 힘차게 시작해보자.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아침 명상부터 시작해봐야지. 


달력이 주는 12월의 데드라인 효과를 새삼 경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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