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오늘의 장면
실행
신고
라이킷
8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덩이
Nov 23. 2024
2024.11.23.토요일
만날 수 있다는 감사함, 행복함에 대하여
안녕 얘들아
친정 엄마의
생신을
맞아 1박 2일로
온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고양이의 활기찬 루틴이다
이번 가족 여행은 시작 전부터 약간 불안함이 있었다.
낙산해변을 들렀다
일주일 전부터
조카의 감기가 낫지를 않아 염려스러웠는데 결국 폐렴 진단을 받았다.
파도가 힘차다
만나
기로 했던
어제 당일, 병원에서 이제 괜찮다는 진단을 받아 여동생네는 늦게나마 가족 여행에 합류하려고 집을 나설 수 있었다.
갈매기들도 바다를 본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조카가
다시 컨디션이 안 좋아져서 오다가
집으로
되
돌아가야만 했다.
맞습니다
여동생네가
빠지게 되어
언니네 가족, 남동생, 우리 가족만 모여 엄마의 생신 기념 여행을
했
다.
사람과 새발자국이 모두 지워졌다
오지 못한 것은 속상하지만 조카가 아프지 않고 얼른 회복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더 소중한 일이다.
다시 만들었다
모두 다 같이 모이는 일이 점점 쉽지 않다.
순두부 식당의 강아지가 뫙뫙 짖으며 우리를 불러세웠다
만나
는 것이 무척 소중해진다는 걸 다시 느꼈다.
손님이 너무 많았던 테라로사에서는 결국 커피를 마시지 못했다
다행히 조카는 어제보다 많이 체력이 회복되었다고 한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구름이다
내년 엄마의 생신에는 다 같이 모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 것이다.
keyword
생신
친정엄마
여행
덩이
소속
직업
주부
뭔가 *반짝*할 때 글을 씁니다.
구독자
31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2024.11.22.금요일
2024.11.24.일요일
매거진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