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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3.2.일요일

첫 이케아

by 덩이

아이방에 둘 작은 장식장을 사러 이케아를 갔다.

사람이 너무나 많았다.

이케아 가구와 물품으로 인테리어를 해놓은 쇼룸이 특히 붐볐다. 거기서 마음에 드는 걸 고르긴 했는데 막상 사러 내려가니 우리가 고른 흰색 장식장은 품절이었다.

결국 목표한 장식장은 얻지 못하고 먼저 고른 앞치마와 생강쿠키를 계산하기 위해 30여분을 기다렸다.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 왠지 뭔가를 더 사야 할 것만 같다.

비가 온다

합리적인 가격의 비닐팩과 까만 장우산이 나를 데려가라고 계속 유혹했지만 끝내 참아냈다.

이케아, 신세계이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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