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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3.3.월요일

겨울방학 끝

by 덩이
소아청소년과 병원 진료실 앞 작은 의자가 참 귀엽다

아이의 컨디션이 좋았더라면, 지난 금요일에 어머님 모셔다 드리고 월정사를 갔다가 강원도 어딘가에서 1박을 할 계획이었다. 월정사 앞에서 사 먹은 감자떡과 옥수수 덕분이었는지 아이는 컨디션이 좀 올라왔지만 콧물이 계속 나길래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약국에서 산 감기시럽으로 주말과 공휴일을 보내고 오늘에야 병원을 다녀왔다.

코감기라고 하시고 항생제 없이 약을 지어주셨다. 다행히 중이염까지 오지 않았다.

개화의 순간을 놓칠까 봐 수시로 동백이를 본다

지난 금요일에 싸두었던 여행가방을 풀지 않고 그대로 두었는데 이제는 정리해야겠다.

씨앗을 뿌려놓았나
까치들 모임중이다

내일은 개학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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