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개학날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났다. 새 학년의 첫날, 학교에 늦지 않게 보내야 하니까.
아이는 딱 8시 30분에 교문을 들어갔다. 아주 이상적인 등교시간이다. 흐뭇해하며 나도 2주나 쉬었던 운동을 갔다.
하교를 하고 나서야 아이가 첫날부터 실내화 가방을 안 들고 간 걸 알았다.
뭔가 *반짝*할 때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