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엄마의 역할을 잘하려면 사실 끝도 없다.
일과 육아를 둘 다 잘하기란 몸이 두 개여야 가능한 일일 것..
그래도 아이에게 비중 있게 시간을 쏟아야 하는 시기가 언제일까(신생아시절 제외) 했을 땐 5살-10살 정도가 아닐까 싶다. 좀 더 늘리면 아이 10살까지는 엄마가 많이 봐주는 게 좋지 않을까 라는 나의 가설(아직 아이가 학교를 안 들어갔으므로 경험이 부족합니다.)
어린이집을 보낼 때엔 그래도 어린이집에서 늦게까지 봐줬는데, 유치원으로 옮기고나니 어쩔 수 없이 하원이모님을 모셨다. 하원이모님이 있어도 내 성격상 너무 벅찬 부분이 있고, 내 일하는 시간을 줄이지 않으면 안 되겠다 싶어서 지금을 주 40시간보다 적게 일하며 아이 하원시간을 담당하고 있다.
아이가 학교 끝나고 학원까지 알아서 다닐 수 있는 시기가 초등학교 4학년 이후라는 가정하에 유치원부터 초등 저학년까지가 엄마케어가 가장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나도 경험이 부족하니 좀 더 키워봐야 알겠지. 당분간은 이 시스템으로 잘 굴러갔으면 좋겠다.
근데 학원픽드랍 왜 이렇게 힘든 거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