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데 병원에 가도 될까요?

병원에 가야 할까요? - 불안 (1)

by 정찬현



진료실에서는
이런 질문을 자주 듣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이 정도 불안으로
병원에 와도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불안은
누구에게나 있는 감정입니다.


시험을 앞두거나
중요한 일을 준비할 때
사람은 자연스럽게 긴장합니다.


위험한 상황에서는
몸이 더 빠르게 반응하고
주변을 더 예민하게 살피기도 합니다.


이런 반응은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진료실에서는
이렇게 설명하기도 합니다.


“불안 자체는
나쁜 감정이 아닙니다.”



하지만 어떤 분들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는데
계속 마음이 불안합니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계속 걱정하게 됩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 사람들은
다시 같은 질문을 합니다.


“이 정도면
병원에 가야 하는 걸까요?”



그래서 진료실에서는
이렇게 묻고, 몇 가지 중요한 부분을
함께 살펴봅니다.


"그 불안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나요?"



(다음 글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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