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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가치관, 느낌이나 취향을 존중하지 않고 자신의 것을 내세우거나 가르치려하는 행동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멍청한 행동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물론 도덕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여러 의견을 하나로 모아야하는 상황 등이 아닐 때 말이다.
자신의 생각이나 가치관이 옳고 납득이 간다면 충분히 다른 사람이 스스로 받아들일 것이다. 자신의 신념이 옳다면 아무리 이기적으로 행동해도 존경을 받게 된다는 최재천 교수님의 말씀처럼 말이다. 느낌이나 취향의 경우는 시간이나 환경 등에 따라 스스로 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거 어땠어?'
'그냥 별로던데'
'아닌데 좋은데, 니 이상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