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dukbo Nov 04. 2023

2019.07.15

수미상관, 끝!

오늘도 잠이 오지 않는다

나는 왜 이렇게 내가 불행한거 같지 행복하지 않은거 같지

어쩌면 난 행복한 걸지도 모른다

다만 행복의 총량보다 불행의 총량이 더 클 뿐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그렇다는데

그건 대체 어떻게 높이는 건가

행복한 기억도 있는 것 같은데

왜 이렇게 흐릿하게 잔상으로만 남아있는지

당신만의 행복를 으세요

불행은 항상 찾아오는데

왜 행복은 찾아야만 보이나요, 불공평하게

사실 이런 생각에 시간 쓰고 아파하며

잠 못 잔 내가 제일 멍청하다

죽을 때까지 행복이라는 단어를 모르고 사는 이들이

오히려 나보다  행복할까

-

2018.10.28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 2019.07.01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