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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adrsEden Jul 30. 2024

06. Leaders Eden의 초보팀장 성장 이야기

완벽보다는 완성

회사를 옮겨 온지도 어언 1달 반가량이 되어가고 있다. 


여러 군데 회사를 다녔어도 변하지 않은 한 가지는 "난 항상 새로운 일을 즐겁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루하루 새로운 일들 안에서 구조와 조직에 비전을 찾고 빠르게 적응해 나가는 것 같다. 현재 회사에서도 많은 시도와 작업, 그리고 수명 업무들을 맡으면서 과거보다 많이 성장한 나 자신을 느끼고 있다. 


이번 편을 완벽보다는 완성이라고 한 이유는 지금 내가 맡고 있는 프로젝트 때문이다.


직무분석과 다면평가


직무분석은 바로 전 직장에서 해본 경험이 있으나, 약식으로 진행하고 FM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던 프로젝트였다. 대신 나만의 가설과 논리로 지금에 나만의 직무분석 체계를 버전 1로 만들었다.


이제는 마무리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고, 좀 남은 마무리 작업을 해야 하는데 완벽을 기리는 상황으로 시간이 지체되고 있는 것 같다.


결국 대표는 분석을 통해 나온 결과와 액션 플랜을 보고 싶어 하는 것인데 분석이 덜 끝나고 자료가 마무리가 안됬다고 말하는 건 제사상에 사과하나 덜 올라갔다고 시간 맞춰 제사 안 지내고 사과 올 때까지 기다리는 형국이다.


결국 제사는 시간에 맞춰 있는 구색대로 진행되어야 한다. 그래야 제사를 지내는 이유가 있는 것이지.


자료는 말 그대로 자료고, 말로 내역을 풀면 된다.


그게 다다.


완벽을 기리는 것도 중요하나, 논리 구조에 8할 확신이 있다면 완성형으로 나아가자.


그게 팀장이 나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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