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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솔바람 Oct 27. 2023

홍익인간 전당 이야기

 프롤로그


 홍익인간 전당(弘益人間 殿堂) 이야기는 해설 단군신화의 후속작으로, 단군신화의 정신과 사상을 바탕으로 하여 쓴 대한민국의 역대인물전(歷代人物傳)인 동시에 역사비평서((歷史批評書)이다. 


  홍익인간 전당(弘益人間 殿堂)은 역사의 뒷면에 있거나 역사에서 잊혀졌지만, 마땅히 제대로 평가되어야 할 역사적 인물의 역대기를 올리는 명예(名譽)의 전당(殿堂)이다. 따라서 역사적으로 유명하면서 부(富)나 권력(權力)과 무관하거나, 평범하여 역사의 전면에 드러나지는 않지만 널리 이롭다고 생각되는 인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다. 홍익인간의 의미가 널리 이로운 사람으로, 부와 권력으로 부귀영화(富貴榮華)를 누리는 것과는 무관하기 때문이다.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익인간 전당 이야기에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왕‘ 대통령 등과 같은 국가통치자 또는 그들을 둘러싼 유명한 정치적인 국가지도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을 수밖에 없는데, 그 이유는 정사로 인정되는 국가역사가 그들의 치적 위주로 기록되기 때문이다.  


 홍익인간 전당 이야기를 기술함에 있어 단군신화의 삼신일체 사상과 인연법칙과 홍익인간 사상을 바탕으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전개하였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전개하다 보니, 역사적 인물이 가공의 인물로 변하여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소설적인 서사 부분도 있다.      

 홍익인간 전당 이야기를 기록함에 있어 사실과 허구를 넘어서는 소설적인 서사를 전개한 이유는, 역사 기록의 경우 기록하는 사람이나 평가하는 시점의 시대 상황에 따라 당시의 왕‘ 대통령 등과 같은 국가지도자 또는 그들을 둘러싼 유명한 정치적 인물에 유리하도록 변질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부귀영화에 관심이 없어서 역사적으로 유명하면서도 역사의 전면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인물이나, 평범하여 역사의 전면에 드러나지는 않지만 널리 이롭다고 생각되는 인물의 경우 역사 기록이 없거나 있다고 하여도 일천(日淺)하여 왜곡되기 쉽기 때문이다.      


  홍익인간 전당 이야기는  따라서 부귀영화에 무관심하여 역사적으로 유명하면서도 역사의 전면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인물이나, 평범하여 역사의 전면에 드러나지는 않지만 널리 이롭다고 생각되는 인물에게 소설적 묘사를 통하여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면서 스스로의 입장을 밝힐 기회를 주었다. 

 또한  홍익인간 전당 이야기는 때로 가공의 인물이 역사적으로 유명한 왕‘ 대통령 등과 같은 국가통치자 또는 그들을 둘러싼 유명한 정치적인 국가지도자들의 주변 인물로 등장하여 그들을 비판하기도 한다. 

   홍익인간 전당 이야기는 이처럼 역사적 인물에게 스스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기회를 주거나 역사적 인물을 비판하기 위한 목적이기 때문에 소설적 서사로 넘어가기도 하는 것이다. 다만, 어떤 경우에도 역사 기록에 대해서는 보편적 사고에 맞는 정확한 역사적 사실에 치중하고, 특히 역사 기록과 관련된 부분은 색을 달리하여 구분하였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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