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한국식 사고와 영어식 사고의 원리


영어를 듣고 말하는 습관을 만드는 프로그램 교정영어회화 홈 트레이닝은

우리의 한국식 <생각 교정>과 영어 듣기 <습관 교정> 이렇게 두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한국식 <생각 교정-활동1> 과정을 함께 확인해 보도록 해요 :)



활동 1. 한국식 사고와 영어식 사고를 비교해요.


우리는 흔히들 한국식 사고와 영어식 사고가 다르다고 이야기 합니다.

어딘지 모르겠지만 내가 느끼기에도 이 둘은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그 차이를 명확하게 확인하고

또 이 차이를 극복하고 영어다운 영어를 말할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다음의 질문을 Korean English 또 Native English 방법으로 답변해 보아요.


질문. 도서관 또는 커피숍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을 선호하나요?


Korean English


*답변 방식

우리는 이 질문을 받았을 때 어떻게 답변을 하는지 다음의 스텝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Step 1. 하고 싶은 말을 한국말로 정리한다.


나는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게 더 편해. 왜냐면, 조용한 분위기가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거든.


Step 2. 위의 한국말을 영작하여 말한다.


나는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게 더 편해.

I feel convenient, when I study in a library,

왜냐면, 조용한 분위기가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거든.

because, it is helpful to study in a silent mood.



*우리의 마음

이때, 우리의 마음속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


1) I~ '나~'를 중심으로 생각한다.

I feel ~

2) 한국말에 맞는 영어 어휘가 생각나지 않는다.

편하다? conveninent,

조용하다? silent,

도움이 된다? helpful

3) 문장으로 영작하기 위한 문법을 잘 모르겠다.

도서관에서 공부하는게? 공부할 때? When I ~

조용한 분위기가 도움이 된다? It 가주어 is helpful to ~ 진주어


결국! 아, 나는 왜 맨날 'I', 'I'로만 문장을 시작하는 거지?

그리고 결국 내 어휘와 문법이 약해서 영어를 못하는 거야....라는 결론을 내린다.



*메시지 전달 방법

내가 전하고자 하려는 메시지나 개념을 동사로 설명하거나 부연하고,

또는 추상 명사와 형용사를 활용하여 전달한다.

feel convenient, when I study in a library, because, it is helpful to study in a silent mood.


즉, 나의 개념을 담기위한 구체적인 사물 명사를 생각해 내기 어렵게 된다.

그래서 직관적으로 다가오고, 더 쉽게 들리는 구체적인 사물(물질) 명사의 활용이 어려워 진다.


그럼 Native English는 도대체 어떻게 다를까?


Native English


*답변 방식

그들이 어떻게 답변을 하는지 다음의 스텝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Step 1. 주제와 관련된 상황을 상상한다.

즉,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는 모습을 (이미지로) 상상한다.


Step 2. 위의 상황을 사물(물질)명사를 활용하여 구체화 한다.

때로는 전하려는 개념이 담긴 추상명사를 생각해 낸다.


이때, 명사를 구체화 하는 구조는 다음과 같다

명사를 중심으로 형용사로 수식하고, 전치사로 구체화 한다

형용사 + 명사 + 전치사구

many + people + under 'Be quiet' sign



*그들의 마음


이때, 그들의 마음속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


1) 주제와 관련된 어휘들을 마인드 맵처럼 가지고 있다.

어휘 마인드 맵의 전형적인 예를

Oxfrod University press 의 <Vocabulary in Use> 에서 발췌해서 확인해 보자


마인드 맵의 전형적인 예) Oxfrod University press <Vocabulary in Use> 발췌


2) 이 어휘 그룹들은 눈에 보이는 구체적인 물질 명사들이 대부분

그 외에도 그 물질들의 개념을 담아내는 추상 명사 들이다.

덕분에 손쉬운 사물(물질)명사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전하려는 메시지를 구구절절히 동사로 설명하기 보다

명사화를 통해 구체적이며 명확한 개념으로 전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나는 뭐가 항상 구구절절한것 같은데

원어민은 왜 이렇게 쉬운 어휘로 쉽게 쉽게 말하는것 같지?'

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이다.



*메시지 전달 방법

주제 관련 어휘 마인드 맵의 추상&물질 명사를 활용하여 구체적이며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이때 ‘I’ 나라는 관점이 아닌 메시지가 담긴 영어 단어 자체를 보면서 답변한다.

In a library, many people study under the sign ‘Be quiet’.

Any noise hardly interferes with my studies.

Additionally, many bookshelves have different categories.

These various books give very useful help with my difficult questions.

It is very good(study-friendly) environment.

결과, 주어로 사람, 사물을 유연하게 활용하며, 문법이 약해도 문장으로 답변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Korean English vs Native English 문장 비교


I feel convenient, when I study in a library, because, it is helpful to study in a silent mood.


vs.


In a library, many people study under the sign ‘Be quiet’.

Any noise hardly interferes with my studies.

Additionally, many bookshelves have different categories.

These various books give very useful help with my difficult questions.

It is very good(study-friendly) environment.



한국식 사고 vs. 영어식 사고 연습하기


다음의 활동을 통해 #한국식사고 와 #영어식사고 를 이해하고

나의 메시지를 영어로 말해보자.


과제. 호랑이,판다,대나무를 분류해 보세요.


한국식 사고

‘판다는 대나무를 먹기때문에, 판다와 대나무는 한 쌍입니다.

Panda and bamboo are a pair because, panda likes to eat bamboo.




영어식 사고

한국식 사고처럼 나의 개념을 설명하려 하기 보다 주어진 소재를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Tigers and pandas are animals, while bamboo is a plant. They are in different categories.

그래서 이렇게 쉬운 단어를 쓰지만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영어로 의사 소통을 하게 되는거랍니다 :)


Panda and bamboo are a pair because, panda likes to eat bamboo.

vs.

Tigers and pandas are animals, while bamboo is a plant. They are in different categories.


지금까지 확인한 내용은

유알북스 <생각이 바뀌다 습관이 바뀌다 교정영어 14일의 홈트>

챕터 2-생각2. 구체적으로 말하지 못하는 나는 영어에 소질이 없다

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작가의 이전글 성인 영어회화 홈 트레이닝 과정 : 교정영어 언어습득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