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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간형진욱 Oct 15. 2020

늘상 있는 감정의 순환

돌아오는 무기력의 고리

늘상 있는 감정의 순환

돌아오는 무기력의 고리


늘 부딪쳐 왔던 길에

자신이 없어지는 건

한 순간이더니


그냥 

확 다 

무너뜨렸다


충분히 할 수 있음에도

할 수 없었던 건

알 수 있는 피해의식으로

스스로를 쓰레기로 만들었다

자 이제 어떻게 할 텐가

생각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걸 알아버린 친구여


세상의 본질은

평범에 있다는 게 

안심이고, 안주였던

오늘이여


그래도

내일 다시 한번 

살아 볼 텐가


용기 있는

평범한 인생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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