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나HANA Oct 14. 2024

브런치를 시작한 이유

누군가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는 글을 쓰고 싶다

에필로그 <내가 브런치를 시작한 이유>



난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다.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자존감이 낮고 나 자신을 쉽게 사랑할 수 없는 어디에나 있을법한 평범하고도 평범한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경험과 나의 이야기가
그렇게 힘이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고
누군가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을 거라는
기대 또한 하지 않는다.
"인생에 대한 노하우가 있느냐"
"다른 사람들에게 너의 인생을 말할 정도록 다양한 경험과 스킬이 있느냐"라고 묻는다면
내 대답은 No이다.
특별할 것도 동경할 것도 없는 인생이다.


하지만 특별한 게 없는 평범한 사람이기에
공감을 불러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글을 쓰는 것은 나 자신을 가장 알 수 있는 방법이다.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미워했던 내가 글을 통해 나 자신을 알아가고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가는 여행이다. 그리고 이런 나의 이야기가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나와 함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것이 내가 브런치를 하는 이유다.

아직은 브런치에 글을 쓰기에 모든 게 부족한 나지만  조금씩 채워가 보려고 한다.
경험치도
인생의 노하우도
동경하는 모습들도
그러니 멀리서 찬찬히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
느리고 더디지만  확실하게 성장해 나갈 테니....


작가의 이전글 나를 찾아가는 여행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